예수 그리스도는 인류 역사상 최대로 오해받은 분이셨습니다. 동족의 오해를 받았고 제자들의 오해를 받았고 빌라도와 헤롯의 오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생아로 탄생하였다는 오해를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막달라 마리아를 죄악 생활에서 구하려고 애썼던 모든 이야기를 각색하여 연애 소설처럼 둔갑시키기도 하고 영화의 소재를 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행적은 가장 많은 오해를 받아 왔습니다.

십자가 사건은 유대인들 지도자들과 민중들의 오해의 결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십자가는 사단의 오해를 푸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하늘의 반역과 대쟁투의 시발점에서 루스벨이 간교한 술책으로 하나님의 품성을 오도하여 독재자로 몰았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거룩한 율법은 피조 세계의 자유를 옥죄는 방편일 뿐이라고 헐뜯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우주적 오해를 풀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자기희생으로 오해를 푼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신 날 구약성경을 오해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구속자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며 석양녘 진리의 본향 예루살렘을 등지고 엠마오로 가던 중이엇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두 제자의 오해를 성경으로 풀었습니다. 그 외에도 성경을 오해하는 사람들의 오해를 많이 풀어주시었습니다.

부활을 부인하는 사두개인들에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Posted by KAHN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