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칭호들
예수 그리스도의 칭호들
I. 서론
A. 다양한 칭호 등장 이유
하나의 칭호로는 전 인격과 전 사역을 모두 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단일 칭호로는 계시된 무한하신 분의 충만함을 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양한 칭호가 예수 그 리스도 자신 안에 연합되어 있다. 혹자는 700여개의 칭호를 상정하고 있다.
모든 칭호들은 그리스도의 선재, 탄생, 공중 봉사, 죽으심, 부활, 승천, 천상 봉사 및 재림 에 이르기 까지 계속적 활동을 하는 역사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 모든 칭호들은 상호 연 계 시켜 이해하여야 한다.
그리스도의 칭호들은 그의 신적인 면과 인적인 면을 포괄하고 있다. 즉, 예수와 하나님의 일치성을 나타내면서 동시에 인간과의 일치성과 불일치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도의 칭호들은 예배에 사용된 신앙고백적 특성을 지녔다.
각 칭호가 각기 다른 존재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너의 승리로 인하여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 기를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시기를 원하노라”(시 20:5).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잠 18: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시 9:10).
B. 칭호의 구분
1. Oscar Cullmann의 칭호 구분
쿨만은 대표적인 칭호 10개를 선택하여 그 의미를 해설하고 있다. 그 구분은 다음과 같 다.
(1) 지상 사역에 관련된 칭호--선지자, Ebed Yahweh, 대제사장
(2) 미래 사역과 관련된 칭호--메시야, 인자
(3) 현재 사역과 관련된 칭호--주, 구주
(4) 선재성에 관련된 칭호--로고스,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
그러나 위 분류는 정확한 기준에 토대를 둔 것이라고 볼 수 없다. 예컨대, 선지자나 대제사장 칭호가 지상 사역에 국한 된 것이 아니고 미래 사역에도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 다. 히브리서는 대제사장 칭호를 그리스도의 천상 사역 중심으로 조명하고 있다.
2. Pope 구분
(1) 인간이 된 초인간적인 존재로서 이름
(2) 신성과 인성의 연합을 나타내는 이름
(3) 그리스도의 공적 직함을 나타내는 이름
(4) 구속자의 특수 직분을 나타내는 이름
(5) 구속자 칭호들의 변화와 결합으로부터 나오는 이름
(6)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 사이의 관계를 언급한 이름
3. 통상적인 구분
(1) 존재론적 칭호와 직위적 칭호--전자는 예수의 본체, 성질, 상태를 나타내는 로고 스, 하나님의 아들, 인자, 에벧 야훼, 영광의 주, 후자는 그리스도, 선지자, 왕 같은 직위를 나타내는 칭호이다.
(2) 통상적 칭호와 간헐적 칭호--이는 빈도에 따라 구분하는 칭호로 전자는 자주 나오 는 중보자, 주, 예수 그리스도이고, 후자는 가끔 나오는 칭호로 임마누엘, 기묘, 모 사, 전능하신 하나님 등이다.
(3) 문자적 칭호와 비유적 칭호--전자는 구주, 구속자 중보자, 주와 같은 문자 그대로 의 칭호이며, 후자는 어린양, 돋는 해 의의 태양 등 비유적인 칭호이다.
II. 주요 칭호들
A. 신성(여호와)을 나타내는 칭호들
1. 알파와 오메가("First and Last")
(1) 話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소개 칭호
계 1:17
계 2:8
계 22:13, 16
(2) 구약성경에서 이 칭호는 여호와에게 적용되고 있다.
사 41:4
사 44:6
사 48:12
(3) 창조와 재창조 역사의 알파와 오메가, 인간의 참된 삶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분
2. “내가 있느니라,” “나는 ...이다 (The "I Am")
여호와 이름--출 3;14; 요한복음의 “I Am" 텍스트
“호렙산 가시덤불에서 모세에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I AM THAT I AM) …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I AM)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 3:14)고 말씀하신 분은 바로 그리스도이셨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의 보증이었다. 이와 같이 그가 “사람의 형상”으로 이 세상에 오셨을 때에도 그는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선언하셨다. 온유하고 겸손한 베들레헴의 아기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딤전 3:16)신 하나님이시다. 그는 우리에게 “나는(I AM) 선한 목자라”, “나는(I AM) … 산 떡이”다, “내가(I AM)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요 10:11, 6:51, 14:6; 마 28:18)라고 하셨다. 나는(I AM) 모든 허락의 보증이다. 내니(I AM) 두려워 말라.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는 보증이 되시고 하늘의 법칙을 순종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의 보증이 되신다”(소망, 24).
(1) 근거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출 3:14).
Yahweh 이름이 너무 거룩하여 Adonai로 대칭하였다. Tetragramaton인 YHWH를 출 애굽기 3:14에 비추어 hāyā (“to be")에 어근을 둔 자존자로 이해하고 있다(Qal로 보 는 경우). 이 여호와는 언약의 하나님이다.
(2) 요한복음에 나오는 "I Am"
“예수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요 8:58)--이 표현으로 인하여 유대인들은 참람죄로 정죄하였다.
“내로라 하시니라”(요 18:5).
기타 4:26; 6:35; 8:12; 10:9, 11; 11:25; 14:6; 15:1, 5.
(3) 영원한 현재
“인간은 현재를 보고 하나님은 미래를 보심―“나는 … 이다”라는 말씀의 뜻은 “영원 한 현재”라는 의미이다. 하나님께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다 동일하시다. 하나님은 아득히 먼 과거의 사실들과 먼 미래를 보시되, 우리가 매일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 고 있는 것처럼 분명하게 보신다”(화잇주석, 출 3:14).
참고: 주(여호와) (마 3:3; 사 40:3)
3. 영원하신 말씀의 저자(Author of Eternal Words)
구약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말씀의 권위성과 불변성을 선포하고 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사 40:8). 구약성경 역시 우리 주님의 신적 계시의 소산물이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8). “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
4. 빛
구약성경은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시 27:1)라고 하여 빛을 여호와에게 적용시키고 있다(참고, 사 60:1, 19-20; 59:20). 또한 구약성경은 오실 메시야가 빛이 될 것을 예 언하고 있다(사 9:2; 49:6). 신약 기자들은 이 빛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시키고 있 다(마 4:16; 눅 2:32). 요한복음 1장은 5회나 이 빛을 언급하고 있다(요 1:4, 5, 7, 8,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요 1:9)에서는 그 강조 하는 어법이 두드러진다.
5. 반석
구약성경은 반석(Rock) 칭호를 여호와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시 18:2).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시 95:1).
“내가 거기서 호렙 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출 17:6)
바울은 이 반석을 그리스도라고 해석하였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전 10:4).
예수께서는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선언하였다(마 16:18).
구약성경의 돌(Stone)을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칭호로 사용하고 있다.
“요셉의 활이 도리어 견강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 라 그로부터 이스라엘의 반석(Stone)인 목자가 나도다”(창 49:2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 게 나아와”(벧전 2:4).
6. 신랑
구약성경에서 신랑은 자주 여호와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 지 아니하리라”(호 2:16).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사 62:5).
예수께서는 자신을 신랑으로 묘사하였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나니 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막 2:19-20)
10처녀의 비유에서 신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다(마 25:1-13).
7. 목자
구약성경은 여호와를 목자로 나타내고 있으며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목자로 부각 시키고 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그는 목자같이 양무리를 먹이시 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사 40:9-11).”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로 누워 있게 할지 라”(겔 34:15)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 10:11)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벧전 2:25)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벧전 5:4)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히 13:20).
8. 죄를 사유하시는 분
구약성경에 따르면 사죄권은 하나님의 전유사항이다.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31:34)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시 103:3)
유대 지도층은 예수의 사죄 행위를 참람죄로 정죄하였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의논하여 가로되 이 참람한 말을 하는 자가 누구뇨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22 예수께서 그 의논을 아시고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 희 마음에 무슨 의논을 하느냐 23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24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눅 5:21-24)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사죄를 하신다고 선언하였다.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 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 를 삼으셨느니라”(행 5:31)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 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골 2:13).
9. 구속자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은 속전을 지불하고 사망과 죄악에서 자기 백성을 구속하는 분이다.
“내가 저희를 음부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 느냐”(호 13:14)
“여호와께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음이라”(시 130:7)
예수께서는 바로 이런 구속을 십자가에서 자기 피를 드려 이루셨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 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딛 2:14-15)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 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13)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 님께 드리시고”(계 5:9)
10. 구주(Saviour), 구원의 근원(저자)
구약성경에서는 하나님이 구원자가 되고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를 구주로 선포하고 있다.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사 43:3)
“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사 45:21)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사 45:22).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the author of eternal salvation)이 되시고”(히 5:9).
11. 재판관
구약성경에서는 여호와가 재판관이 되시고(사 43:3; 욜 3:12), 신약성경에서는 예수 그 리스도가 재판관이 된다(마 25:31-46; 딤후 4:1).
12. 기타 신성 및 신격적 칭호들
(1) 로고스
(2) 사랑하시는 자(The Beloved)(엡 1:6)
(3) 하남의 형상(고후 4:4)
(4) 거룩한 자(행 2:27)
(5) 의로운 자(요일 2:1)
(6) 우월적 이름--만물의 의뜸(골 1:18), 장자(히 12:23), Prototokos(골 1:15)
(7) 유월절(고전 5:7)
B. 일반적인 칭호
1. Messiah/Christ
이 메시야/그리스도 칭호는 그리스도교 교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칭호이다. 히브리어 마쉬아흐(Massiach), 희랍어 Christos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受油者, the Anointed One)"를 뜻한다. 그 어근은 ‘기름 붓다(to anoint)’이다. 메시야는 하나님 백성들에게 새 시대의 왕국을 열 구원자로 기다리던 분이었다.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정치적 구원자로 기대하였다. 초기교회 제자들에게 이 칭호는 약속된 기름부음을 받은 왕을 뜻하였다.
Christos는 신약성경에서 500회 이상 나오고 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이 칭호를 사용하는 것을 금하지 않았다.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 16:16-17).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의 정치적 메시야 개념을 거절하시고 메시야의 고난을 예고하셨다. 그러나 그는 구약 예언의 성취 곧, 자기 백성들의 영적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대리인이라는 의식을 하였다.
사마리아 여인은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요 4:25)고 하였다.
“누구든지 너희를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가 결단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막 9:41).
그리스도의 부활은 메시야 칭호를 확증하는 사건이 되었다. 부활과 성령 강림 사건을 배경으로 하여 베드로는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행 2:36)고 선언하였다. 초기교회의 전도 대 주제는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 5:42)에서 보듯 “예수는 그리스도라”이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는 예수에 대한 고유명사가 되었다. 사도들이 선포한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되었다(막 1:1).
2. 주 (Lord, kyrios)
메시야/그리스도 칭호는 유대인들에게 특히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이방인들에게는 이 퀴리오스 칭호가 더 중요한 의미를 띄고 있다. 그렇다고 퀴리오스 칭호가 이방인들의 자료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고 구약성경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구약성경의 Yahweh (창 2:4)와 Adonai (수 3:11; 시 8:1, 9)가 희랍어 역본에서 Kyrios로 번역되어 나온다. 세속적 용례에서 kyrios는 존경의 어투, 주인, 주(마 13:27; 요 4:19; 15:15), 선생(마 10:24)을 뜻한다. 헬레니즘 세계에서 ‘lord' 칭호는 신비종교의 신이나 로마 황제를 부르는 칭호로도 사용되었다. 예수에게 이 칭호를 사용한 것은 도마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요 20:28)의 고백에서 보듯 그가 신성을 지녔다는 뜻도 함축되어 있다.
예수를 주(Lord)로 부른 경우 단순한 인간 이상의 존재로 경배와 기도의 대상(행 7:59, 60), 신뢰와 신앙의 대상(행 16:31; 롬 10:9), 구원의 근원(author of salvation)(행 15:11; 살전 5:9)으로 각각 사용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계 17:14)으로 신적 본성을 지니셨으며 우리에게 은혜와 평화를 주시는 분이시다(빌 1:2; 살후 1:2).
기독교에 있어서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주재(Master)가 되시며 주(Lord)가 되신다(유 4). 주는 신앙과 삶의 모든 면을 주관하시며 신자들은 자기 생명의 위험과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주님을 위하여 살기로 부름 받았다(행 15:26; 21:3). 베드로는 오순절 때 하나님께서 그 분을 주와 그리스도로 삼았다(행 2:36)고 선포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계사의 중심이 되는 Kyrios이다.
3. 하나님 아들 (Son of God)
메시야 및 Kyrios 칭호는 그리스도의 역할과 기능적 차원에서 하나님의 목적 수행에 연관되어 있지만 이 하나님의 아들 칭호는 존재론적 차원에서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행위의 도구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요 1:18)이다. 아버지의 존재의 어떤 것이 아들 안에 들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구약성경 용례에는 천사(욥1:6; 38:7), 및 왕(삼하 7:14; 시 2:7), 집합적으로 이스라엘(출 4:22; 호 11:1)이 나온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들’은 의로운 하나님의 백성을 나타내기도 한다(창 6:2).
신약성경은 구약의 이런 용례들과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시키고 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 3:17).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막 1:1).
“ 이는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마 2:15). 여기서 마태는 호세아 11:1을 인용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는 고백을 수용하시고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 16:17)고 신적 계시로 돌렸다(마 16:17). 공관복음서가 예수께서는 이 칭호를 사용하여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생각하셨다(마 11:27; 막 13:34)는 점을 밝히고 있지만 요한복음에서 사용 빈도와 농도가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예수께서 이 칭호를 사용하시므로 인하여 원수들은 예수가 아버지 하나님과의 동등성을 주장한다고 비난하였다(요 5:18).
원수들이 비방하면서 한 말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마 27:43; 요 19:7)에 비추어 예수께서 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사용하신 것을 엿볼 수 있다.
아들이라는 표현은 생물학적 개념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히 1:3)을 반사하고 있는 점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아들 표현에는 아버지와 같은 신적 속성을 지녔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요 5:21). 아들은 아버지와 같은 일을 하신다(마 9:2; 요 5:24-29). 하나님의 아들 개념에는 신성이나 신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 칭호는 부활의 권능과 연계되어 있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 1:4). 따라서 부활 이전에는 이 칭호 사용에 대하여 왈가왈부하는 시비 대상이 되었지만 부활 이후에는 그런 의혹을 말끔히 씻어 냈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아들’과 인성 관계
(1)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인성으로는 인성과 접촉하시고 당신의 신성으로는 하나님의 보좌를 굳게 붙드셨다. 그는 인자로서 우리에게 순종의 모본을 주시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순종할 능력을 우리에게 주신다”(소망, 24).
(2) “아담이 에덴에서 죄를 짓지 않았을 때에라도 하나님의 아들이 인성을 취하는 것은 거의 무한한 굴욕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인류가 4천 년간 죄로 말미암아 연약하여진 때에 인성을 취하셨다.”(소망, 48)
(3) “예수의 부모가 그를 그들의 자식으로 여긴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예수는 날마다 저희와 같이 살고 그의 생애는 여러 가지 점으로 다른 아이들과 같았으므로 그들이 그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웠다”(소망, 81). “그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을 인식하신 후 18 년간을 나사렛에서의 가정적인 유대 관계를 인정하셨으며 아들과 형제와 친구와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행하셨다”(소망, 82).
(4)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면서도 한 무력한 아이였다”(소망, 87).
(5) “그분은 성육신하심으로써 새로운 의미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얻으셨다. 그 천사는 마리아에게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고 하였다. 인간의 아들로 있을 동안에 그는 새로운 의미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 땅에 사셨지만 출생으로 말미암아 인류와 동맹을 맺으셨다”(화잇주석, 눅 1:35).
수침 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 3:17)는 하늘의 선언은 곧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공식적인 선언이었다. 그러나 그 이전 성육신 단계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다. 따라서 요단강 수침 시 하늘 소리로 인한 하나님의 양자 입적론(adoptionism) 주장은 바르지 못하다.
4. 인자 (Son do Man)
복음서에 81회 나오는 칭호로 예수께서 자기에게 적용하셨다.
구약성경 다니엘서와 에스겔서에 인자 칭호가 나온다.
(1) 역사의 마지막에 세계의 심판자와 구원자로 다시 오실 다니엘서에 나오는 인자 칭호와 연계설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단 7:13-14).
예수께서 바리새인들과의 그리스도에 관한 논쟁 시(마 22:41-45) 시편 110:1을 인용하여 왕의 심판권 행사를 제시하였다. 시편 110:1의 最古 영감된 주석은 다니엘서 7:13-14이 된다. 전통적으로 다니엘서의 인자는 메시야로 이해되어 왔다. 인자가 심판권을 행사한다.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요 5:27)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마 24:30).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마 26:64).
인자 사상은 에벧 야훼와도 관련되어 있다 (막 8:31).
종말에 일어날 심판과 구원이 예수의 삶과 죽음을 통하여 앞 당겨 나타났다고 보는 시각이 있지만 이는 2300주야 묵시문학 예언에 나오는 천상에서의 심판과 구원이라는 문맥을 무시한 판단이다.
(2) 에스겔에게 붙여준 인자 칭호 연계설
에스겔서에 인자 칭호가 약 100회 가까이 나온다.(2:1; 3:17 등). 에스겔은 하나님의 사자로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나타난 징조(12:6)를 깨달았다. 에스겔의 인생은 덧없고 연약하였지만 징조를 내다보고 그 징조를 통하여 동족을 깨우친 예언자의 사명을 다하였다. 마찬가지로 예수는 시대의 징조를 일깨우면서 그 자신은 하나님의 구원을 성취하는 시대의 징조가 되었다. 이 점에서 예수께서 인자 칭호를 선호하였다는 것이다.
이 입장은 묵시 문학 상의 인자 사상을 먼저 배려하지 않는 문제점을 지녔다.
(3) “그분께서는 지상 가족의 일원이 되셨다. 그분께서 인자가 되시므로 아담의 모든 아들 딸들과 형제가 되신다”(치료, 104).
(4)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인성으로는 인성과 접촉하시고 당신의 신성으로는 하나님의 보좌를 굳게 붙드셨다. 그는 인자로서 우리에게 순종의 모본을 주시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순종할 능력을 우리에게 주신다”(소망, 24).
5. 예수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 심이라 하니라”(마 1:21).
예수(Jesus) 칭호는 대표적인 사적 명칭이다. 히브리어 여호수아나 여수아(Jehoshua, Joshua) (수 1:1; 슥 3:1) 또는 포로 이후의 역사 문헌에 나오는 예수아의 헬라어 형이다.
이 칭호의 유래에 대하여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일반적으로 ‘야사(Yasha)(구원하다)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Joshua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는 의미이다. 마태는 예수의 뜻을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로 풀이하였다.
예수라는 이름은 유대인 소년들의 이름에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름이다. 부모들의 하나님께 향한 신앙과,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자에 대한 약속에 대한 신뢰를 표출하고 있다. 가브리엘 천사는 요셉과 마리아에게 태어날 맏아들에게 이 이름으로 명명하도록 지시하였다.
C. 구약성경에 예언된 칭호
1. Shiloh (창 49:10)
(1) 지명 실로--벧엘 북방 10마일 지점에 위치한 도시
이 실로에 회막이 세워져(수 18:1). 예배 중심지가 되었다. 사사시대에 이 곳에서 매년 여인들의 춤이 수반되는 “여호와의 명절”을 지켰다(수 24:19). 엘리 사사 시대에 실로에서 대제사장으로 시무하였다. 엘리 시대에 사무엘은 실로에 있는 회막에서 여호와를 섬겼다. 블레셋 군에게 패하여 법궤를 탈취 당하였으며 아마도 이 때 실로도 파멸되었을 것이다. 후에 법궤는 실로로 복귀 되지 않았다.
(2) 메시야 상징
야곱은 유다에게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창 49:10)고 축복하였다. 실로는 메시야의 칭호가 된다. 실로는 “자손,” “보냄 받은 자,” “홀이 속한 자,” “안식 시여자,” “평화를 주는 분”을 뜻한다. 야곱의 예언에는 실로가 오시기까지는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않으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메시야가 나타날 때까지 유대나라에 민족의 통치자가 이어질 것으로 해석되어 왔다. 유대나라가 외세 지배 아래 있던 시대 스룹바벨, 에스라, 느헤미야, 하시모니아 제사장-왕, 및 헤롯왕으로 이어지다가 예수께서 탄생하므로 창세기 49:10의 예언이 성취되었다.
2. 선지자 (신 18:15)
3. 가지 (렘 23: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tsemach)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렘 23:5). 이새의 줄기(netser)(사 11:1)도 잔가지를 뜻한다.
Tsemach나 netser는 묵은 그루터기에서 자라나온 작은 초록색 어린 가지나 싹을 뜻한다.
(1) 부정적 적용-- 나사렛 사람(Nazarene)(마 2:23)은 “가지‘를 뜻한다. 이 말은 모멸적 어투로도 사용되었다(요 1:46). 이사야 14:19에 나오는 ”가증한 나무 가지“로 싹이 없고 썩어질 나무를 의미하는바 이사야는 이 의미를 루스벨에게 적용하였고, 메시야에게 적용하지 않았다.
(2) 긍정적 의미
a. 그리스도는 가지 왕(Branch King)(렘 23:5)--“다윗에게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리 니”--마태가 적용
b. 그리스도는 종의 가지(슥 3:8)--“내 종 순(tsemach, branch)을 나게 하리라.”--마 가가 적용
c. 그리스도는 사람 가지 (슥 6:12)--“순(tsemach)이라 이름하는 사람”--누가가 적용
d. 그리스도는 주님 가지 (사 4:2)--“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요한이 적용
4. 만국의 보배 (The Desire of all Nations) (학 2:7)
“보배”는 히브리어 “chemdah”로 “보배," “소망,” “소망스러운 것”의미이다.
(1) 스룹바벨의 주도로 건축되고 헤롯대왕이 재건한 둘째 성전에 만국의 보배가 보내질 것이라는 견해
(2) 보화되시는 예수께서 둘째 성전에 임할 것이라는 견해
이 성전에 그리스도께서 임하시므로 예언이 성취되었다(말 3:1; 요 2:13-16).
이 성전은 헤롯 성전으로 일컬어졌다(참고, 눅 3:1; 요 2:20; GC 23, 24).
이 성전에는 시은소가 있는 언약궤, 거룩한 불, 대제사장의 흉패, 여호와의 세기나가 결여 되었다. 그러나 만국의 사모하는 이가 임하면 이 빠진 것들을 능가하게 된다.
학 2:7의 부분적인 성취는 예수의 초림 시에 성취되고, 그 종국적인 성취는 재림 시에 있다.
5. 만민의 기호 (사 11:10)--예수는 만민이 그 아래 모이고 충성하는 깃발
6. 기묘, 모사,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 전능하신 하나님 (사 9:6)
El-Gibbor--Champion, giant, able men (습 3:17; 렘 32:18-->여호와)
D. 구원론적 칭호
1. 구속자 (욥 19:25)
2. 구주 (눅 2:1)
3. 하나님의 어린양
4. 화목제물(propitiation)
5. 마지막 아담 (고전 15:45)
6. 영원한 구원의 근원 (히 5:9)
7. 중보자(딤전 2:5)
8. Ebed Yahweh (The Suffering Servant of God)
1) 성경에 나오는 Ebed Yahweh
(1) 사 42:1-4 <---> 마 12:18
(2) 사 49:1-7
(3) 사 50:4-11
(4) 사 52:13-53:12
2) 정체
(1) 개인 메시야론
(2) 이스라엘 전 민족론(사 49:3에 근거)
(3) 남은 백성론
3) Ebed Yahweh가 메시야인 이유
(1) 멸망하여 가는 자들을 회복하는 사명을 위하여 대리적 고난을 받는다.
(2)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뒤틀린 관계를 회복하는 사명을 지녔다.
(3) Ebed Yahweh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는 자가 된다.
(4) LXX가 사 52:13-53:12을 메시야적으로 번역하고 있다.
(5) 유대 묵시문학이 메시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유대주의 메시야 관에는 대리적, 속죄 적 고난 사상이 결여되어 있다. 메시야 고난은 선지자적인 고난일 뿐이다.)
4) 예수 그리스도와 Ebed Yahweh
(1) 예수께서 이사야 53:12의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는 예언을 자신에게 적용시키고 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저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 감이니라”(눅 22:37).
(2) 예수께서 대속물로 자신을 내주는 메시지와 이사야 53:5과 연계 조화된다.
<복음서>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이것은 많은(모든)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막 14:24).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이사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
(3) 마태는 이사야 53:4을 예수께 적용시키고 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 8:17)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사 53:4).
(4) 예수 그리스도는 고난과 슬픔의 사람이었다.
여호와의 고난 받는 종의 노래인 Ebed Yahweh에 나오는 대리적 고난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서 이루어 졌다. 다음 몇 사례들이 이를 입증한다.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막 2:20)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삼 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눅 13:32-33).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눅 13:34)
“나는 받을 침례가 있으니 ”(눅 12:50)
요나의 표적 (마 12:39-)
“저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업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어 던졌느니라”(막 12:7-8)
마리아가 기름 붓는 것을 장사 준비로 해석 (막 14:8).
광야에 들인 뱀 (요3:14)
E. 탄생과 관련된 칭호
1. 돋는 해, 걸음 인도자 등 (눅 1:78)
2. 임마누엘 (사 7:14)
3. 기묘, 모사, 평강의 왕, 영존하시는 아버지 (사 9:6)
F. 봉사의 칭호
1. 가르치는 칭호--랍비(요 1:38), 선생님(Rabboni)(막 10:51), 선생(didaskalos)(요 3:2), 지도자(guide)(마 23:10)
2. 주권적 이름--감독(Epistates)(눅 5:5; 17:13), 집 주인(Master of house)(마 10:25),
3. 도움을 주는 이름--간구자(히 7:25), 대언자(parakletos)(요일 2:1), 거주자(요 14:23)
G. 아들 칭호
1. 인자
2. 독생자(요 3:16) (별도 자료 참고)
3. 하나님의 아들(요 20:31)
H. 교회론적 칭호--몸의 머리, 목자, 신랑, 모퉁이 돌, 포도나무
I. 묵시문학적 칭호--예수 그리스도(계 1:1), 유다지파의 사자, 새벽별
J. 기타 칭호들
1. 마지막 아담 (고전 15:45, 47)
2. 충신과 진실 (계 19:11)
3. 임금 (행 5:31)
4. 아멘 (계 3:14)
5.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 (히 12:2)
6.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 (계 3:14)
7.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이 (딤전 6:15)
8. 하나님의 말씀 (계 19:13)
9. 하나님의 떡 (요 6:33)
10. 생명의 떡 (요 6:35)
11. 구원의 주(Captain) (히 2:10)
12. 거룩한 종(소자, child) (행 4:27)
13. 어린 아이 (사 11:6)
14. 아들 (히 3:6; 시 2:12)
15. 내 사랑하는 아들 (마 3:17)
16. 내 기뻐하는 자 (마 3:17)
17. 다윗 (렘 30:9), 다윗의 아들 (마 8:29)
18. 돋는 해 (눅 1:78)
19. 구원자 (롬 11:26)
20.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 (눅 1:32)
21. 임마누엘 (사 7:14; 마 1:23)
22. 충성된 증인 (계 1:5; 3:14)
23. 영혼의 목자와 감독 (벧전 2:25)
24.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 (미 5:2)
25. 죽은 자로부터 먼저 나신 이 (계 1:5)
26. 참 하나님 (사 40:9; 요일 5:20)
27. 세세에 찬양 받으실 하나님 (롬 9:5)
28. 양의 큰 목자 (히 13:20)
29. 다스리는 자 (Governor) (마 2:6)
30. 큰 대제사장 (히 4:14)
31. 대제사장 (히 5:10)
32. 하나님의 거룩한 자(Holy One) (눅 4:34)
33. 거룩한 자 (Holy Thing)(눅 1:35)
34. 구원의 뿔 (눅 1:69)
35. 나는 스스로 있는 자(I Am) (출 3:14)
36. 땅에 임금들의 머리(Prince of the kings of the earth) (계 1:5)
37. 주 여호와 (사 26:4)
38.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 (히 13:8)
39. 의로운 자(Just One) (행 3:14)
40. 이스라엘의 임금 (요 1:49)
41. 유대인의 왕 (마 2:2)
42. 만왕의 왕(King of kings) (딤전 6:15)
43. 하나님의 아들 (요 1:49; 마 8:29)
44. 하나님의 어린양 (요 1:29, 36)
45. 율법을 세우신 자(Law-giver) (사 33:22)
46. 길, 진리, 생명 (요 14:6)
47. 세상의 빛 (요 8:12)
48. 참 빛 (요 1:9)
49. 유다 지파의 사자 (계 5:5)
50. 산 돌 (벧전 2:4)
51. 다윗의 뿌리와 자손 (계 22:16; 계 5:5)
52. 주 하나님 전능하신이 (계 15:3); El-Shaddai (창 17:1)
53. 만유의 주 (Lord of all) (행 10:36)
54. 영광의 주 (고전 2:8)
55. 만주의 주(Lord of lords) (딤전 6:15)
56. 여호와 우리의 의 (렘 23:6)
57. 중보자 (딤전 2:5)
58. 기름부음을 받은 자, 메시야 (단 9:25; 요 1:41)
59. 전능하신 하나님 (El-gibbor) (사 9:6; 습 3:17; 렘 32:18)
60. 야곱의 전능자 (사 60:16)
61. 구원자 (사 60:16)
62. 나사렛 사람 (Nazarene) (마 2:23)
63. 선지자 (신 18:15; 눅 24:19)
64. 영원히 멜기세덱 반차를 좇는 제사장 (히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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