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성소에서의 그리스도의 중재 사역 내용 개요
천상성소에서의 그리스도의 중재 사역 내용 개요
(1) 모든 인간에게 현재적 생명 보존과 현세적 축복 주신다.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행 17:25).
선악과를 먹은 직후 아담과 하와가 죽지 않고 형집행이 유예된 것은 이 중보 사역의 축복이었다.
“죄가 있자마자 곧 구세주가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고통을 당해야 할 것을 아셨지만 인간을 대신하기로 하셨다. 아담이 죄를 범하자마자 하나님의 아들은 그가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죽으실 때 가지셨던 동일한 능력으로 범죄자에게 선고된 운명을 막기 위하여, 당신을 인류의 담보물로 제시하셨다(리뷰 1901. 3. 12).”(화잇주석, 창 3:15).
“인간이 사단의 유혹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바로 그 일을 했을 때,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서셔서 말씀하시기를 “나로 그 형벌을 받게 해 주소서. 제가 사람의 자리에 서겠습니다. 사람에게 기회를 한번 더 주소서”라고 하셨다(편지 22, 1900. 2. 13).”(화잇주석, 창 3:15)
생존을 위한 일용할 양식(마 6;11)을 주시는 축복도 이 중보 사업의 축복이다.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은 은혜의 기간이 연장되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2) 구원의 길과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제공하신다.
인간은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 갈 수 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 길을 열어 주신다(엡 2:18).
사람이 곧장 제왕, 통치자에게 나아가기는 어렵다. 사람이 왕을 알현하기 위하여서는 그 사이에서 조정하고 소개하는 직위를 가진 중간 소개자의 신원 확인 및 보증 역할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런 관행 문맥에서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인이 우주의 왕 성부하나님께 나가는 구원의 길을 준비하고 면접 접근을 원하는 자를 소개하는 일을 하신다.
그리고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가게 하신다.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으로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엡 3:12). 여기에는 열린 (openness)보좌에 담대함으로(boldness) 당당히 자유롭게(freedom) 나가게 하는 축복이 담겨 있다.
(3) 죄 회개와 용서의 선물을 주신다.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1-2).
이 성경절이 현재형 시제로 되어 있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죄 용서 문제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대쟁투의 초기에 사단은 하나님의 율법은 순종할 수 없으며, 공의가 자비와 조화되지 않으므로 율법을 파기하지 않고는 죄인이 용서받을 수 없다고 선언했다. 모든 죄는 반드시 형벌을 받아야 하는데 만일 하나님이 죄의 형벌을 면제해 준다면 그분은 진리와 공의의 하나님이 될 수 없다고 사단은 주장한다”(소망, 761).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이런 도전에 대하여 답을 준비하여 놓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구속을 위하여 당신 자신을 당신의 아들의 인격 안에서 희생하시었다.
“공의는 인간의 고통을 요구하지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고통을 지불하셨다. 그분 자신을 위해서는 고통의 속죄가 필요치 않았으며 그의 모든 고통은 우리를 위한 것이었다. 그의 모든 거룩함과 그의 모든 공로가 타락한 인간에게 공개되어 있고 하나의 선물로 제시되어 있다(편지 12, 1892). ”(화잇주석, 딤전 2:5).
“인류는 중보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하나님은 그의 공의와 그의 거룩함과 그의 진리를 희생시켜 가면서 죄를 용서하실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분은 죄를 용서하시되 완전히 용서하신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통하여 하나님이 용서하지 않으시는 죄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이것은 죄인의 유일한 소망이요, 만약 죄인이 신실한 믿음으로 이 소망 가운데 있으면 그는 용서를 확신하고 더욱 완전히 확신할 것이다. 용서의 통로는 단 하나뿐이지만 모든 사람이 다 접근할 수 있는 통로이다. 바로 그 통로를 통하여 부요하고 풍성한 용서가 회개하고 통회하는 영혼을 기다리고 있으며 가장 검은 죄라 할지라도 용서를 받는다. ”(화잇주석, 딤전 2:5).
죄용서는 부채 청산 의미 이상이다. 범죄한 자로 하여금 하나님과 완전한 교제를 할 수 있는 신분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다. 인간은 반복적으로 죄를 범하는 존재이다. 한 번 용서 받는다고 하여서 다 해결된 것이 아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반복적으로 용서하실 대언자를 준비하신 것이다.
“그대들이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갈 때에 사유하심을 얻게 되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속적으로 단 앞에 서 계셔서 간단없이 세상의 죄를 위하여 희생 제물을 바치는 자로 상징되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사람이 치지 않고 주님께서 치신 참 성전에서 봉사하시는 분이시다. 유대인의 성막의 상징적인 그림자는 지금에 와서 아무런 의미를 갖고 있지 못하다. 날마다 드리는 것과 해마다 드리는 상징적인 속죄는 이 이상 더 드릴 필요가 없으나 끊임없는 범죄로 말미암아 중재자를 통하여 속죄 제물을 바칠 필요가 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의식을 집행하고 계시며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이셨던 것처럼 당신의 흘리신 피를 바치고 계신다. 예수님께서는 죄인의 모든 범죄와 모든 사소한 실수를 위해서 희생 제물을 바치고 계신다.
우리의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와 성령께서는 인간을 위하여 계속적으로 중재하고 계시는데 성령께서는 태초로부터 흘리신 당신의 피를 바치는 그리스도처럼 우리들을 위하여 탄원하시지 않으시며 우리들의 심령에 역사하셔서 우리들의 기도와 참회를 자아내며 찬송과 감사를 불러일으키신다”(1기별, 343-344).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 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행 5:31).
(4)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기도의 중재자가 되신다. 요 16:23-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 16:23-24).
“우리가 구속주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당신 곁에 가까이 두시고, 당신의 인성의 팔로는 우리를 안으시고, 당신의 신성의 팔로는 무한하신 분의 보좌를 붙드신다”(8증언, 178).
“분명히, 그리스도께서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서 기도의 중보가 되셨다. 그분께서는 또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축복의 중보가 되셨다”(8증언, 178).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의 간구가 아버지께 상달된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고,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사용하고 즐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도록 당신의 은혜의 모든 보화를 열어 놓으신다”(8증언, 178).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연결 고리이시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개인적인 중보를 약속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의의 모든 공로를 간구자 편에 놓으신다”(8증언, 178).
“하나님의 자녀가 시은좌 앞에 나아가자마자 그는 위대한 옹호자의 고객이 된다. 용서를 위한 그의 참회와 호소의 첫마디가 발해 질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말을 받아들여서 자신의 것으로 삼으시고 그 간구를 마치 자신의 요구인 양 아버지께 드린다”(6증언, 364).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5).
(5) 천사들로 하여금 인간을 위한 봉사를 수행케 하신다. 요 1:51;
야곱이 본 사닥다리는 하늘과 땅의 연결과 교류의 상징이 된다(참고, 창 28:12).
예수께서는 나다나엘게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요 1:51)하므로 자신을 이 사닥다리의 표상으로 말씀하셨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연락이 개통되었다. 천사들은 타락한 인류에게 전할 사랑의 기별을 가지고 하늘과 땅 사이를 오르락내리락하며 구원의 후사가 될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할 것이다. 하늘의 사자들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 인간에게 봉사할 수 있다”(1기별, 280).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히 1:14-2:).
(6) 가장 본질적이고 필수적인 성령의 선물을 주신다.
행 2:4, 33
(7) 교회를 유지하시고 보살피신다.
계 1:13, 20
죄가 하나님과 인류 사이에 끔찍한 분리를 가져왔으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다시 안내되었고 그분께 계속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엡 2:18, 벧전 3:18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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