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심과 걱정으로부터 탈출
여러 가지 일로 걱정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삶의 현장에는 근심거리와 걱정이 되는 일들이 늘 휘몰아쳐 옵니다. 골칫거리 안건들을 풀어가야 할 회의, 교회 재정 상황,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아무렇게나 내 뱉는 신자들, 내 가족들의 이런저런 문제들과 압박 받는 가정 경제 사정 등 문제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음 상태와 질병 사이의 상호 관련성에 관한 연구들에 따르면 그 두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David Beaton은 “Effects of Stress and Psychological Disorders on the Immune System“에서 “한 인간의 심리적 상태는 건강에 있어서 두드러진 요인이 된다.”(www.personalityresearch.org/papers/beaton.html). 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개인적인 태도, 사회적 네트워크, 및 건강 식단은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에 있어서 상호 연계성을 지닌 중요성을 지녔다고 갈파하고 있습니다.
용서, 믿음, 낙관주의, 행복 및 참을성과도 같은 개인적인 태도를 견지하면 스트레스를 낮추고 게다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가면 심장 질환, 고혈압, 질병감염의 위험을 경감시키고 건강을 북돋아 주며, 질병에 걸렸어도 속히 회복시켜 준다고 합니다. 반대로 걱정과 적개심의 수렁에 계속하여 빠져 있고, 용서하는 마음을 갖지 않고 낙심하며 근심과 우울의 늪지대에서 계속 허우적거리며 지내는 상태는 질병 감염이나 전염의 위험성을 높이고 병마에 걸려 고통 중일 때 그 회복을 더디게 한다고 합니다<Robert Ader, Psychoneuroimmuology (Burlington, MA: Elsevier Press, 2007), 766>.
질병에 걸린 경우 그 원인들이 복합적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건실한 인생관을 지닌 분들 조차 질병에 넘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적극적인 마음의 자세를 견지하는 일은 운동하는 일이나 음식물 섭취를 주의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게 마련입니다. 다음에 제시하는 일곱 가지는 삶의 현장에서 놓쳐서는 안 될 정신적 척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 미소로 대하십시오.
누구를 어느 때 만나도 미소로 그 만나는 사람을 대하는 일은 밑천들이지 않는 가장 손쉬운 자세입니다. 그러나 그 가치와 유익은 대단히 큽니다. 이렇게 하므로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줍니다.
2. 감사의 표현을 하십시오.
감사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장수한다고 합니다. 날마다 받은 축복을 마음으로 되풀이 헤아려 보며 적어 본다는 것은 정신적 우울과 신체적 병을 막는 강력한 방파제나 완충제가 됩니다.
3. 긍정적인 것들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슬픈 일이나 걱정거리들을 반추하면서 살면 각종 우울증으로 이어집니다. 자기가 사태를 제압하여야지 사태가 자기를 제압하게 하여서는 안 됩니다. 긍적적이고 적극적인 해결책과 돌파 기회를 찾는 일에 집착하며 산다면 부정적인 생각의 늪지대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용서하십시오.
분노, 적대감, 악의의 감정을 품고 살면 스트레스 호르몬, 혈압이 오르고, 신체적 고통을 격발시키는 일이 됩니다. 어떤 행동을 용납할 수는 없을 지라도 용서는 할 수 있습니다. 용서하면 자기가 받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용서의 치유를 구하는 자에게 선물로 베풀어 주십니다.
5. 포기하지 마십시오.
성공한 사람들은 시행착오나 잘 못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포기하는 일을 거절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세계 제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처칠은 옥스퍼드 대학의 졸업식에 연사로 초청을 받아. 졸업생들을 향해, “Don′t give up!” 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다시, “Never give up! Don′t you ever and ever give up!”이라고 반복하고 연단에서 내려 왔습니다. 단 두 마디가 처칠이 준비한 축사의 전부였지만, 그것은 좌중(座中)을 압도하기에 너무도 충분했습니다. 축사를 마치고 연단을 내려오는 처칠에게 장내의 모든 참석자들은 열화(熱火)와 같은 환호를 보냈습니다. 그의 그 짧은 한 마디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절망하고 좌절하던 젊은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계속하여 변화되고 배우고 발전할 잠재력을 주셨습니다. 도전을 하였지만 실패한 경우라도 견인불발하여야 합니다. 원기를 회복한 건실한 자세로 다른 사람의 성공에서 배우고,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의 비평에서도 배워야 합니다.
6. 뇌와 몸에 가장 좋은 자양분을 공급하십시오.
인간이 섭취하는 음식물은 인간의 몸을 구축하고 정신에 민감한 영향을 끼칩니다. 건전한 영양분이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건실한 라이프스타일을 따르는 일은 뇌의 기능, 정서, 기억, 및 배우는 일에 영향을 크게 줍니다. 통곡류, 신선한 과일과 채소, 견과류, 콩류는 어떤 스낵 케익류도 감히 비견할 수 없는 정서와 뇌의 기능을 장기적으로 끌어 올리는 효과를 지녔습니다. 카페인이나 설탕이 함유된 드링크류 보다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적당한 휴식은 피곤을 풀게 하고 성급함과 시험을 막아 줍니다. 매일 햇볕을 받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하는 호외운동은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 보다 더 정서를 침잠시키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강력한 천연 의약품이 됩니다.
7. 다른 사람을 도우십시오.
정기적으로 누군가를 어떤 방식으로 보살피고 돕는 일은 그 사람의 생명을 진작시키며 어려움으로부터 구출할 뿐만 아니라, 그것은 곧 자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 되고 우울증에 빠지는 것에서 피하는 길이 됩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은 다른 사람이 당면한 생명의 위해나 사망의 위험성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돕는 자신의 삶의 질을 고양시키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6-7)
신뢰의 정반대 길이 곧 만성적인 걱정과 근심 그리고 두려움의 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야말로 정신적, 신체적인 여러 문제들을 이겨내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권유하는 일을 하는 영적 지도자들은 먼저 하나님을 날마다 신뢰하는 체험가운데서 삽니다.
“나의 백성들아, 항상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에게 모든 문제를 털어놓아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다.”(시 62:8, 현대인의 성경).
(윗 글은 2012년 5월호 Ministry지에 게재된 “목회자와 건강” 주제에 관한 Vicki Griffin의 ‘Troubled by Worry and Anxiety’글을 대부분 옮긴 것입니다. 그러나 내용을 초역 첨삭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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