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회 여성안수 연구위원회 보고서 요약
연구위원회의 연구검토 과정
2012년 5월 이래 목회자들, 신학자들, 행정자들이라는 다양한 구성 멤버로 발족된 위원회가 안수에 관한 철저한 탐구를 통하여 현재 재림교회 내에서의 정책과 실천을 규명하고, 여성을 목회자로 안수하는 일에 대한 적합성을 고찰하는 일에 진력하여왔다.
연구위원회는 성경연구를 하는 일에 부가하여 많은 연구 논문들, 단행본들 및 기타 연구 자료들을 고찰하였으며 여러 과업들을 맡아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시켜왔다. 연구위원회는 동석하여 각 초고들을 소리 내서 읽고, 발견한 점들을 토의하고, 동료들의 피드백을 수정본에 통합시켰다. 연구위원회는 모든 과정에 성령께서 연구, 검토 과정을 관장하고, 진리로 인도하도록 기도하였다. 위원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분의 뜻에 순종하기를 원하였다.
안수에 관한 정의
연구위원회는 모든 신자들이 봉사를 위하여 하나님의 부르심과 온전케 하심을 받았으며(equipped), 기름부음을 받았다고 이해한다. 성령께서는 각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복음 사명을 이루도록 하시고자 성령의 선물들을 불어넣으셨다. 이런 일반적인 의미에서 모든 신자들은 “안수” 받은 것이다.
연구위원회는 안수에 관하여 다음 진술을 공통점으로 합의하였다.
<안수란 하나님께서 신자들을 봉사 사역에 부르시는 의례적인 승인과 인증하시는 일이다. 동 인증은 하나님께서만 시여하실 수 있는 것을 비준하는 것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안수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대신하는 것도 아니고 그 하나님의 부르심을 향상시키는 것도 아니다. 안수는 성령 사역의 적의한 열매를 감당케 하는 것으로서의 부르심의 진정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일을 주도하시며 그것을 행하도록 하기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자들을 온전케 하신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 부르심을 수용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 부르심을 인정한다.>
제언
본 보고서에서 하는 제언은 연구위원회의 압도적인 다수의 입장을 대표하는 것이지만 모두가 일치하여 동의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다음 진술에 관하여는 모두 일치한 입장을 취하였다.
제언 1
<본 연구위원회는 복음 사역으로의 안수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인정하는 일로서 교회가 남성과 여성에게 부여하는 것이 성경 연구와 조화된다고 제언한다.>
성경이 직접적으로 여성 안수에 대하여 진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또한 원칙에 토대를 둔 증거가 완비되지도 않았고, 반박할 여지가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진실하고 유능한 성경학도들이 다른 의견을 결론으로 대등하게 도출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위원회는 재림교회가 채택한 ‘성경연구 방법“이라는 문건에서 설명하고 있는 해석학적 접근을 하였지만, 성경을 신봉하는 신자들이 본 이슈에 대하여 견해의 차이를 보여줄 여지도 있다고 본다. 이 관점에서 본 위원회는 추가적인 제안을 제출한다.
제언 2
<본 연구위원회는 각 지회가 기도와 성령의 지도하에 복음 사역에 나서는 여성에게 안수하는 일에 대하여 (각기 선호하는대로) 가장 적의한 접근을 하는 권한 행사를 북미지회가 지지하기를 겸허히 제언한다.>
본 보고서는 본 연구위원회가 연구한 요점들의 개요에 이어서 재림교회에서 여성 안수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성경적 증거와 엘렌 화잇의 진술들을 제시한다. 주요 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소수 보고서 역시 이 보고서에 수록하였다.
연구위원회 위원들 명단
Kyoshin Ahn, Gordon G. Bietz Jo Ann Davidson, Denis Fortin, Kendra Haloviak Valentine, H.M.S. Richards, Dwight K. Nelson, Leslie N. Pollard, Edwin E. Reynolds, Stephen A. L. Richardson, Russell Seay, Tara J. VinCross, Clinton Wahlen, Ivan Williams,
연구보고서 분량: PDF 파일 238 쪽, (연구위원 외에 연구논문 기고자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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