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선 삶

I. 벼랑 끝 전술

오늘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이라는 벼랑 끝 전술에 이끌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이 벼랑 끝 전술을 통하여 미국의 많은 양보와 타협을 얻어 내고자 발버둥을 치고 있다. 벼랑 끝 전술(Brinkmanship)이란 일종의 위기 전술로 냉전 시대에 싸울 태면 싸워보자 하고 달려들어 적대국가의 양보를 얻어내려는 것으로부터 유래한다고 하나 개인 대 개인 사이, 어느 단체와 다른 단체 사이에도 있어 왔고, 심지어는 어릴 때 마당에서 흔히 보았던 수탉들의 대결도 이런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벼랑 끝 싸움이 치킨게임으로 일컬어진 것이 아닌가.

심지어 1956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 전술을 도입한 덜레스 국무장관은 이 전술을 미화시켜 라이프 지와의 인터뷰에서,"전쟁에 이르지 않고 벼랑(verge)에 이르는 능력은 필요한 예술이다. 이 예술을 정복하지 못하면 불가피하게 전쟁에 이르고 말 것이다. 전쟁을 피하려고 하거나 벼랑에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전쟁에 지게 된다"고 말했다.

1962년 미국 측 첩보기 록히드 U-2가 쿠바에서 건설 중이던 소련의 SS-4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 기지의 사진과, 부품 운반 선박의 사진 촬영으로 쿠바 미사일 위기가 터졌다. 이에 미국 정부는 쿠바에서의 미사일 기지 건설 공사를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이를 선전포고로 여겨 제3차 세계대전도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로 인해 전 세계는 핵전쟁 공포에 떨었다. 대피훈련과 방공호 준비 등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가기에 이르렀다. 미국과 소련의 이면적 외교에 의하여 소련 측의 미사일 기지 건설이 중지되었다.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이 핵무기 벼랑 끝 전술을 치킨 게임에 비유하면서 한쪽이 물러나도록 강력한 압박을 한다. 둘 다 안 물러나면 공멸하기 마련이라는 위험성을 지적하였다. 대한민국은 지금 비대칭 핵 무기 위협 아래 벼랑 끝 아래 몰려 죽음의 심연을 내다 보는 지점에 서 있다. 동맹국을 배척하고 사는 길은 자유를 포기하는 길이 있을 뿐이다.

미국 핵 벙커 이야기 - 1990년 대 후반 우리 가족은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산속에 있는 그린브라이어(The Greenbrier)리조트를 관광한 일이 있었다. 미국 정부는 핵전쟁이 일어날 경우에 대비해서 지난 1961년부터 1992년까지 웨스트 버지니아 주 산악 지대에 미국 국회의원 535명 및 보좌관까 합하여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핵 벙커 특수 시설을 두고 있었다. 이 핵 벙커에는 60일 동안 버틸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 시설은 이미 그 전부터 있었던 그린브라이어 호텔이라는 대형 호텔에 서쪽 별관을 신축하는 척하면서 그 밑으로 벙커 공사를 한 것이어서 매우 효과적으로 위장돼 있었다. 이 시설을 건설하는데 3년이 걸렸고, 공사가 시작된 것은 냉전이 절정에 달했던 1958년이었다. 19925월 워싱턴 포스트 신문에서 이 시설이 폭로할 때 까지 숨겨졌다. 일단 폭로가 돼버린 이상, 정부는 이 시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폐쇄하는데 만도 3년이 걸렸다. 그리고 1995년부터 관광이 시작됐다.” 핵 벙커로 볼 수 없으리만큼 어울리지 않게 널찍한 여러 시설들, 예컨대. 일반 병원, 치과병원, 헬스장 등등 많은 시설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런 시설을 해 놓고 적과 벼랑 끝 대치하거나 협상을 해 온 미국이다.

 

II. 개인적 벼랑 끝

사람이 살아가는 길에도 벼랑 끝이 있다. 아니 지금 우리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죽음의 벼랑 끝을 향하여 가고 있다. 때로는 병약하여 절망의 벼랑 끝에 서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사업에 망하여 벼랑 끝에 서기도 한다. 어떤 가족은 가족 해체라는 벼랑 끝에 서기도 한다.

나는 1945년 어린 나이에 벼랑 끝에 섰던 일이 있었다. 일제가 망하기 직전 초등학교 1학년 때이었다. 나는 딱지치기를 잘하여 친구들 딱지를 쉽게 딸 수 있었다. 그 당시 딱지란 아무 종이던지 접기를 해서 만드는 것이었다. 어느 날 소학교 다니는 일본 아이가 나에게 딱지치기를 도전해 와서 응하여 그 아이가 가진 딱지를 모조리 따버렸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자기 집에 딱지가 많으니 자기네 집으로 가자고 한다. 그래서 따라가 그 집 마당에서 딱지치기를 하는데 역시 내 실력을 못 당하여 그는 나에게 모두 잃었다. 그런데 그 아이 형이 나와서 자기 동생 편에 서서 겁을 주면서 계속 하자고 한다. 그러면서 출입문을 닫아 잠갔다. 나는 겁이 나고 포로가 된 상태라, 딱지치기를 하는척하다가 어느 순간 대문으로 달려가 위로 기어올랐다, 그렇지만 두 일본아이가 내 바짓가랑이를 잡아당기는 것이다. 어린 나는 처음으로 벼랑 끝의 신세가 되었다. 기를 쓰고 대문을 넘어 뛰어 내리려고 하던 차에 끌려 내려와 울음을 터뜨렸다. 딱지도 상당히 빼앗기고... 그 집에서 풀려 나왔지만, 잊을 수 없는 치욕적 사건이다.

21세 청년 때 중병의 벼랑 끝에서서 고투할 때 다른 축복의 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인간의 극한은 하나님의 기회(Man's extremity is God's opportunity.)이었다. 신앙의 문을 들어서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1년 동안 병원에서 폐결핵으로 수술을 몇 번 받는 등 사경을 헤매다가 죽어서 안치실로 보내졌다. 그런데 안치실 냉장고가 다 차 있어서 그 다음 날 관 하나가 나가면 거기 넣으려고 냉장고 앞에 두었던 일이 있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가보니 죽은 자가 살아나 병원에서 놀랬다. 이 사람은 진짜로 벼랑 끝에 간 사람이었다. 그는 후에 병원 목회 전문가되었다. 그는 환자들이 자기들의 고통스런 상황을 호소할 때 마다, 자기 경험을 이야기하므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한다.

벼랑 끝을 흔히 dead end라고 한다. 막다른 골목이다. 이 벼랑 끝에서 살아간 사람들의 인생의 기록은 우리 가슴을 파고든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대개가 벼랑 끝을 살아간 사람들이다. 예레미야, 다니엘, 에스겔, 베드로, 바울 - 이들은 모두 시대의 벼랑 끝을 아슬아슬하게 걸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벼랑 끝까지 갔다. 그리고 거기서 승리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다. 벼랑 끝은 위험한 곳이다. 고통스러운 곳이다. 두려움과 떨림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그 벼랑 끝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 세차게 부어지는 곳이다. 이는 마치 천길 벼랑 끝 절벽에 이 피어 있는 것과 꽃과 같다. 벼랑 끝은 위험한 곳이지만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날개를 달아 주시는 곳이다. 위기 속에서 자기의 참 모습을 보고 눈물어린 눈으로 하늘을 처다 본다. 모든 것을 잃은 상태에서 고귀한 결단을 내린다.

 

III. 엘렌 화잇이 꿈에 걸었던 벼랑 끝

1. “세상 위에 높이 뻗어 있는 곧고 좁은 길

엘렌 하몬은 첫 계시에서 재림신도들이 천성을 바라보고 벼랑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았다.

다시 보라 좀 더 높이 보라눈을 예수께 고정시켜야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내가 가족 제단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성령께서 내게 임하셨고 나는 점점 높이 올라가서 어두운 세상으로부터 아주 멀어지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나는 돌이켜 세상에 있는 재림 신도들을 찾아보았으나 그들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 때에 음성이 내게 들렸다. 다시 보라. 좀더 높이 보라는 이 음성을 듣고 나는 눈을 들어 세상위에 높이 뻗어 있는 곧고 좁은 길을 보았다. 이 길 위로 재림신도들이 그 길 끝에 있는 까마득한 도성을 향하여 여행하고 있었다. 그 길이 시작되는 곳에 빛이 있어서 그 빛이 그들의 뒤를 환히 비추고 있었는데 한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그 빛은 밤중 소리라고 하였다. 이 빛이 그 길을 따라 계속 비치고 있었으며 그들은 그 빛으로 말미암아 넘어지지 않게 되었다. 그들이 만일 그들 바로 앞에 서서 그들을 그 도성으로 인도하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저희 눈을 그에게 고정시켰다면 그들은 안전했을 것이다.

2. 좁은 낭떨어지 길을 걸었던 꿈(Ellen’s Dream of the Narrow Way and Cliff)

꿈에 화잇 부부와 다른 신도들이 천성을 향하여 점점 좁아져 가는 길을 오르면서 마차도 버리고, 짐을 말 등에 옮겨 끌고 갔다. 그러나 너무 가파른 길에서 중심 잡기도 어려워 모든 것을 뒤에 버리고 간신히 걸어갔다. 심지어는 신발도 양말도 벗어 던져야 했다. 서 있기조차도 어려운 상황에서 위에서 내려온 밧줄을 꼭 붙잡고 앞 사람이 우리는 위에 붙들려야 합니다라고 하면 다음 사라도 그 말을 복창하면서 조심스럽게 전진해야 했다. 피 범벅이 된 고통스런 길이었다. 막다른 지점에서 깊은 계곡을 만났다. 깊은 계곡 건너편으로 뛰어 넘어야 했다. 누군가 무엇이 밧줄을 붙잡고 있는가? 속사였다. 다른 사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예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 밧줄이 우리를 이 모든 길에서 안전하게 붙잡아 줄 것입니다.“라고 응답했다. 깊은 심연 저편 아름다운 땅으로 뛰어 넘는 길은 오로지 하나님이 보내신 밧줄 날개를 타는 것에 있다.

 

III. 인간의 극한 하나님의 기회

하나님은 벼랑 끝에서 뛰어 넘을 수 있는 밧줄을 주신다.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가 하는 의혹 속에서 번민하고 고투하는 영혼들이 많다. 지난날 당한 곤경이라는 벼랑 끝은 오늘의 나를 만드는 하나님의 은혜의 연금술이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은혜의 밧줄을 주시고 그것을 붙잡고 깊은 계곡을 날게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시는 이유는 우리 안에 쌓여 온 삶의 불순물 찌꺼기들을 다 털어내시고 정금 같은 믿음의 사람으로 서게 함에 있다. 그리고 마침내는 하나님께서 날개를 보여 주시기 위해서다. 우리가 이 세상에 속한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전적으로 예수님만 의지할 때 날개를 달아주신다.

강준민은 벼랑 끝에서 웃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프랑스의 시인 길라움 아폴리네어(Guillaume Apollinaire)는 인간이 벼랑 끝에서 날 수 있다는 노래를 인용하고 있다.

벼랑 끝으로 오세요./ 싫어요, 떨어질 거예요./ 벼랑 끝으로 오세요. /싫어요, 떨어질 거예요.

그들은 벼랑 끝까지 갔다. /그가 밀었고, 그들은 날았다.

 

벼랑 끝에는 하나님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벼랑 끝에서 발견한 날개는 우리 안에 불어 넣으시는 은혜를 활성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인간의 극한은 하나님의 기회이다(Man's extremity is God's opportunity).”(AA 146). 이 말은 베드로가 이중 삼중으로 묶여 갇혀 있던 감옥에 있을 때 사건을 두고 풀이한 명언이다(행 제 5). 벼랑 끝에서는 하나님의 날개의 밧줄을 붙잡고 타면 된다. 그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놀라운 힘이다. 하지만 그 힘은 아무 때나 드러나지 않고, 벼랑 끝에 섰을 때 나타난다. 세상에서는 그 누구로부터도 기대하기 어렵고, 자기에게도 힘이 없지만 벼랑 끝에 섰을 때 하늘을 날 수 있는 힘이 부여 된다. 다니엘은 사자굴에서 이런 체험을 했다. 감옥에 갇혔던 베드로도 바울도 이런 체험을 했다. 그것은 하나님이 예비해 두셨다가 주시는 힘이다. 그러나 벼랑 끝에 섰다고 모든 사람이 하늘을 비상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이 벼랑 끝에서 추락하고 있다. 오직 벼랑 끝에 서 믿음의 용기를 가진 사람들, 기도를 통하여 위기를 돌파하는 사람들,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인물들만이 비상할 수 있다. 따라서 벼랑 끝을 싫어하고 두려워하기보다 기대를 갖고 비상할 준비를 해야 한다.

다니엘은 벼랑 끝에서 대처하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

 

V. 벼랑 끝에 선 다니엘(다니엘 6:1-10)

아직 청년기 초에 다니엘은 몇 번의 벼랑 끝을 맞았다. 나라가 망해서 포로가 되어 수 천리 타향으로 잡혀갔다. 거기서 또 왕의 꿈을 못 푸는 바벨론 박사들 무능력 때문에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벼랑 끝에 섰다. 그리고 노년이 되어 인생의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때에 또 벼랑 끝에 던져졌다. 시샘하며 모함하는 고관들이 내 몰아 처넣어진 벼랑 끝이었다.

80대 노년의 다니엘이 벼랑 끝에 서게 된다. 그러나 억울한 밤, 음모의 깊은 밤에 하나님의 비상 전략이 시작된다. 그는 도덕적 흠이 없는 사람이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행정가였다(6:1-4). 정적들은 빈틈이 없는 다니엘을 두고 그의 기도생활에서 틈을 찾아낸 영악한 계략의 그물로 그를 잡아맸다 (6:5-9).

그러나 다니엘은 젊은 날부터 벼랑 끝에서 살 수 있는 길을 알고 있었다. 그 대책은 무엇인가?

다니엘은 젊어서나 늙어서나 기도의 생명선을 잡았다. 그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다. 기도 때문에 음모에 걸려들었지만 그 기도가 그의 생명 줄이 되었다. “너희가 내 안에 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하면 무엇이든지 하는 대로 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 ).

1)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다(9:1-2). 그는 예루살렘을 회복시키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았다. 그는 기도할 때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기도했다.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율법이 시온으로부터 나왔다(2:3).

2) 전에 하던 대로 규칙적으로 기도했다(6:10). 다니엘의 이 모본은 삼육계 학교의 학생들의 믿음을 일깨우는 다니엘 기도반을 생성케 하였다. 여해 같이 기도하며 기도의 밧줄을 잡았던 때의 경험들은 졸업생들이 삶의 벼랑 끝에 설 때 대처하는 미래의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3) 감사의 기도를 했다(6:10). 그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와 기적을 기대하는 감사를 올렸다. 감사는 하나님께 향한 신뢰의 표현이다.

4) 삶의 길에서 바랄 수 없는 중에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며 기도했다.

 

벼랑 끝은 기도와 믿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밧줄을 붙잡고 나는 자리이다. 벼랑 끝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날개를 잡고 날라 갈 준비를 하는 곳이다. 그러기에  곤경이란 벼랑 끝은 위장된 하나님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 벼랑 끝에 선 사람은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의 밧줄을 붙잡고 날라 가는 사람들이다. 역사의 끝 자락에서 남은 자들은 양 옆이 벼랑인 줍은 십자가의 좁고 협착한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다.

 

참고 자료1

Over 100 years ago God gave Ellen White a dream. In the dream she was traveling with a large group of people. Some of the people had their wagons loaded with all their things. The road they were traveling on was steep, and on one side was a big drop-off and on the other side was a high white wall.

The road got narrower and narrower so they had to leave their wagons because there was not room enough for them. Some of the people tied their luggage on the horses and rode the horses.

The path kept getting more narrow, so the people were all crowded near the wall. When their luggage hit it they would sway toward the edge. They were afraid they would fall off the edge, so they cut the luggage from the horses and it fell off the side. When the road became so narrow that they were afraid they would lose their balance, they got off the horses. Finally they left their horses behind and followed each other, walking in each other's footsteps. Just then small white ropes came down the wall and they grabbed them to keep their balance. The ropes moved as they moved. Finally the path became so narrow that they had to take off their shoes and stockings. Even then it was difficult to stay on the narrow and dangerous path.

Many people who were not used to such hard traveling had already stopped climbing. But the people who were used to things being hard kept traveling and wanted to reach the end of the road.

Because the road became so narrow they could not walk on it they had to hold on tight to the ropes saying “We have to hold on from above! We have to hold on from above!” Each person said these words to the next person on the path.

Suddenly the people on the path heard all kinds of noises from below the cliff. They heard naughty words, bad music, loud laughing and also loud crying. The people holding on to the ropes on the wall were more determined than ever to keep going up the narrow path.

The ropes got bigger and stronger. In the dream Ellen saw that the white wall had blood on it. It made her sad to see the beautiful wall stained with blood. Then she realized that when people came up the path and saw the stains they would know that others had been there before them, and even though they suffered a lot of pain they had kept on going up the path. This would encourage them to keep on going, too.

 

Now the people came to a big cliff below them and the path ended. There wasn’t anywhere to put their feet. They must trust the ropes, which had become very thick. Some of the people wondered where the ropes came from and what was holding them.

Then in her dream Ellen White looked across to the other side from the cliff and saw a beautiful field of green grass about six inches high. She could not see the sun, but bright beams of light like fine gold and silver rested on the field. It was more beautiful than anything she had ever seen on earth. But would they reach the field? What if the ropes broke?

Again the people whispered the words “What holds the ropes?” Then someone said, “Our only hope is to trust in Jesus. The ropes have held us safely all this way; they will still hold us.”

 

While they were waiting they heard the words, “God holds the ropes. We need not fear.” Then Ellen’s husband James White swung himself over the cliff and landed in the beautiful field. Ellen then took the rope and swung across. Then the rest of the people did the same. They felt so relieved and happy and thankful. They then sang a beautiful song to God.

Many times James and Ellen had hard times, but then they would remember the dream and ask God to be with them and help them.

Let’s remember, boys and girls, that we too are traveling to a beautiful place and if, like the people in the dream, we hold on to the ropes of faith, we will be carried safely to God’s heavenly home. (Adapted from The Spirit of Prophecy Emphasis Stories, vol. 2, pp. 59-62)

 

참고자료 2: 1981년 어느 어머니에게 다가온 벼랑 끝 이야기

조엘 오스틴(Joel Osteen)<긍정의 힘 Your Best Life Now> (믿는 대로 된다)에서 긍정의 힘이라는 세계적 베스트 셀러의 저자인 조엘 오스틴 목사는 자기 어머니가 암을 믿음의 고백과 순종으로 치유했다고 간증한다.

1981년에 우리 어머니는 암으로 몇 주 밖에 살지 못한다는 못 산다는 진단을 받고 21일간 입원해서 각종 검사를 받았습니다. 훌륭한 의사들이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현대의학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한 것입니다.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새 생명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어머니도 포기하지 않고 불평과 패배의 말 대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입에 두기로 결단합니다. 우리는 자연의 법칙을 뛰어 넘으시는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십니다.

우리 어머니는 불평과 패배의 말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입에 두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루 종일 "나는 죽지 않고 살거야! 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선포할거야!" 성경을 열심히 보고 치유의 말씀 30~40개를 찾아서 매일 읽고 큰 소리로 선포하셨습니다. 믿음의 고백과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자 조금씩 병세가 호전되기 시작했고, 점차 식욕이 돌아오고 몸무게도 늘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 나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어머니, 도대체 어떻게 죽지 않으신다는 거예요?”

어니는 얘야, 나는 주님과 그 분의 권능 안에서 누구보다 더 강하단다.”고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머니의 건강을 회복시키시고 상처를 치유하고 계셨습니다. 몇 주가 지나자 어머니는 조금씩 나아 지셨습니다. 몇 달이 지나 자 회복세는 더 빨라졌습니다.

사형선고를 받은 지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을 고백하고 계십니다. 아침마다 치유의 성경 구절을 묵상하고 믿음과 승리, 건강에 관한을 말을 하지 않고서는 집을 나서지 않으십니다. 어머니는 죽음이란 놈이 어찌할 수 없다는 사실을 늘 되새기십니다. 어머니는 무덤가를 지날 때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장수의 복을 주시고 구원을 보여 주실 거야라고 외치시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차 안에서 어머니가 이 말씀을 처음 외쳤을 때, 나는 너무 놀라 간이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처럼 어머니가 항상 말로 선포하시니 사탄은 어머니의 삶에 발 디딜 틈조차 없습니다.“

 

 

Posted by KAHN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