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하든지 내가 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榮光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하면 내가 하리라“(14:13-14).

 

예수님 이름으로기도를 끝맺는 것에는 여러 의미들이 담겨 있다.

먼저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연결 고리(중보자)이시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의의 모든 공로를 간구자 편에 놓으신다. 그분은 사람을 위하여 탄원하시고,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자기 자신을 위하여 탄원하며,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주신 분의 영향력을 사용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하나님 앞에서 시인할 때 우리의 중보에는 향이 주어진다. 우리가 구속주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당신 곁에 가까이 두시고, 당신의 인성의 팔로는 우리를 안으시고, 당신의 신성의 팔로는 무한하신 분의 보좌를 붙드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탄원을 독려하기 위하여 우리의 손에 쥐어져 있는 향로 안에 당신의 공로를 향기로운 향처럼 넣어 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간구를 듣고 응답해 주기로 약속하신다.

분명히, 그리스도께서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서 기도의 중보가 되셨다. 그분께서는 또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축복의 중보가 되셨다. 그분께 신성과 인성이 결합되었다.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그분과 협력해야 하고, 그리고는 죽어 가는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열렬하고 끈질긴 노력을 해야 한다.”(8T 178).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의 간구가 아버지께 상달된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고,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사용하고 즐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도록 당신의 은혜의 모든 보화를 열어 놓으신다. “내 이름으로 구하라고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니라. 나의 이름을 사용하라. 그것이 그대들의 기도를 효력 있게 해 줄 것이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은혜의 부를 그대들에게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그리스도의 이름은 그들의 표어요, 그들을 구별하는 휘장이요, 연합의 띠요, 행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권위요, 성공의 근원이 되어야 하였다. 그분의 이름과 명각이 없는 것은 그 어떤 것도 그분의 나라에서는 인정되지 않을 것이었다.”(AA 28).

 

제자들은 구주의 구주의 무한하신 재원(財源)과 중보의 능력을 알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16:24)다고 말씀 하셨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성공의 비결은 당신의 이름으로 힘과 은혜를 구하는 데 있다고 설명하셨다. 그분은 그들을 위하여 간청하시려고 아버지 앞에 나아가실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 영혼을 대신하여 마치 자기 자신의 소망인 것처럼 겸손한 탄원자의 기도를 드리신다. 성실한 기도는 어떤 것이나 하늘에서 들으시는 바 된다. 비록 기도가 유창하게 표현되지 않았을지라도 그것이 마음에서 우러나왔다면, 이것은 예수께서 봉사하시는 지성소에 올라갈 것이며 예수께서는 귀찮게 여기시거나 더듬으시는 말씀은 한마디도 없이 완전하신 자신의 아름답고 향기로운 향과 함께 이것을 하나님 앞에 바치실 것이다”(DA 667).

 

다음으로 신자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로부터 능력을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자는 한 사람도 없으며, 그 능력의 근원은 가장 연약한 인간에게도 열려 있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의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을 위하여 희생하신 희생의 가치를 통해서만 그들은 주님이 보시기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끼쳐 주신 의로 말미암아 그들은 귀중하게 헤아림을 받는다. 그리스도를 인하여 주께서는 당신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용서하신다. 그분은 그들에게서 죄인의 비루함을 보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 안에서 그들이 믿는 당신의 아들과 동일함이 있음을 인정하신다”(DA 667).

 

끝으로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다른 종교인들의 기도와는 다른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 이름으로라는 어구로 끝맺는 그리스도인의 기도에서 예수님 이름으로라는 어구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예수님 이름으로라는 어구는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다.

 

많이 알려진 알렉산더 대왕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밤, 온 진영이 잠들어 있을 때 파수병 역시 파수를 보는 자리에서 졸고 있었다. 파수꾼이 잠든 경우, 이는 자기 생명을 위기로 몰아넣을 뿐만 아니라, 진영 내 모든 병사들의 생명을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는 범죄가 때문에 이를 중형으로 처벌하기 마련이다. 알렉산더 군대의 파수병이 왕 앞에 끌려와 심문을 받고 있었다.

대왕은 파수병에게 물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 제 이름은 알렉산더입니다. 페하의 이름과 같습니다.”라고 이름을 대자, 대왕은 잠시 조용히 쳐다보다가 명령하였다. “네 이름을 바꾸든지 아니면 네 행동을 고치라.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한다는 것은 단순히 예수의 이름을 거명한다는 의미 이상이다. 성경에서 이름은 그 인격의 품성과 동의어적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한다는 것은 곧 예수님의 품성과 같이 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 예수님을 따라 살겠다는 서원이 담겨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 구하기 전에 기도자의 삶에 필요로 하는 것은 예수님의 품성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를 끝맺는 자의 품성은 갈고, 쪼아내고, 다듬어지는 품성을 지향해야 한다. 이런 자세로 기도하는 자의 간청은 항상 응답 받을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한다는 것은 이런 고상한 목적의 표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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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HN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