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명 외과의사
우리는 종종 주변에서 암으로 고통당하는 분들을 볼 수 있다. 우리 주변에 폐암 환자가 있다고 치자. 외과 의사는 그에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야 한다고 한다. 그 하나는 폐암 세포가 자기 증식을 하면서 온 몸으로 전이되도록 방치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통스럽지만 병든 장기 부위를 수술로 잘라내는 일이라고 한다. 즉, 환자는 병든 장기를 살릴 것인지 아니면 생명을 살릴 것인지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결단을 내려야한다.
뉴스타트 하시는 분들은 수술하지 않고 병든 장기를 그대로 두고 생명을 살리라고 하지만, 절박한 상황에서 먼저 인체 내 암세포 뭉치를 잘라내 암세포 기세를 초장에 꺾어 놓아야 한다는 투병의 대 전략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많은 것을 누가 비판할 수 있겠는가? 전이된 암 덩어리를 안고 여러 해 고투하는 분들을 보면, 차라리 대세를 돌려놓는 전략을 선행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참으로 안쓰러운 마음이다.
죄악은 암세포 덩어리와도 같다. 이 죄의 암세포가 전 인류 가족에에게 전이되는 것은 더욱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전 일류 가족을 모두 놓치는 방치를 할 것인지 현재 전이되어 무서운 속도로 생명을 꺼꾸러트릴 기세가 될 때는 이를 외과 수술을 하여 남은 무리라도 살려 내야 하는 것, 이 둘 중 어느 길이 더 좋을 것인가?
완전한 부모, 완전한 가정이라 할지라도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가족 중 하나가 반역을 일으킨 하늘가정에서의 반역 사건이 바로 그 예증이 된다. 그 결과 깨어진 가정으로 인하여 부모의 상심은 처절할 것이다. 더구나 반역아가 부모의 인품과 질서 체제를 음험하게 험담하면서 다른 천사1/3을 오염시켜 반역에 가담시켰을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하였을 것인지... 새로운 가정을 지구 동산에 만들고 자녀들을 살게 하셨으나 그들이 반역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눈물과 고통이 어떠하였을 것인지...
사단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하여 통렬한 비난을 지상에 퍼뜨리고 인간들은 그 비난에 오염되어 한 통속이 되어 반역의 길을 걷는다. 이 때 근심하고 탄식하신 하나님께서는 비장한 외과 수술 결단을 내려야했다.
이를 두고 성경은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신음하시며 고통하시는 상한 심정을 묘사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땅에 가득한 것과 그 마음의 생각이 항상 악한 것을 보시고 땅에 사람을 만든 것이 후회가 되어 탄식하시며”(창 6:5-6) (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홍수라는 외과 수술을 하신 것을 두고 사단은 오히려 하나님의 성품에 대하여 맹렬한 비판거리로 삼는다. 그리고 그는 더 나아가 소돔-고모라성을 멸망시키고, 가나안 족속들을 도륙 추방시키게 한 것과 앗시리아 군 185,000명을 도륙한 것을 보면 사랑의 하나님이 될 수 있느냐고 부추긴다. 오늘날 아가페 신학을 강조하는 분들도 결과적으로 이런 길을 걷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잘 아시는 하늘 의사는 외과 수술을 통하여 노아와 그 가족의 생명을 건져내셨다.
“땅 끝까지 흩어져 있는 사람들아! 모두 나에게 들어와서 구원을 받아라. "내가 하나님이며, 나 밖에 다른 신은 없기 때문이다“(사 45:22)(새번역). 하나님은 홍수 전 자녀들에게 120년 동안 방주에 들어오라고 호소하였다. 이는 분노하의 음성이 아니고 자비와 사랑의 메시지였다.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외과 수술 대상이 되는 길을 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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