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복음의 의미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1:1)

하나님의 아들이란 표현에는 인간 예수의 본질은 신적 존재, 즉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고 있다. “예수여호수아의 헬라어 형태이다. 그 뜻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1:21)이다.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야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복음(euanggelion-good news, merry, glad, joyful tiding)”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구원의 기쁜 메시지(소식)이다. 복음의 영어 표기 Gospel“god-spell”하나님의 이야기”(Godstory)를 뜻하는 말에 근원을 두고 있다.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52:7).

복음은 그리스도의 복음”(15:19; 고후 4:4)이며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20:24)이다. 또한 복음은 천국의 복음(9:35)이며 영원한 복음”(14:6)이다.

 

II. 공관복음 전승

A. 공관의 의미

마태, 마가, 누가 복음 이들 세 복음서 내용의 현저한 유사성 때문에 공관복음이라고 부른다. 공관(共觀, synoptic)이란 말은 두 개의 헬라어가 합성된 것으로 함께 보다(to see together)” 란 뜻을 지녔다. , 같은 눈으로 본다는 의미이다. 4복음서의 필법과는 예리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공관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교훈을 같은 어휘, 같은 자료, 같은 배열을 하면서 공통적인 시각에서 설명하고 있다.

요한복음은 다른 시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조명하고 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시고 말씀하신 심오한 의미에 역점을 두고 진술하고 있다.

B. 공관복음의 특징

1. 공관복음서는 공통적인 배열 순서를 따르고 있다.

a. 탄생 b. 침례 c. 시험 d. 갈릴리 봉사 - 공관복음서의 주요부분 e. 예루살렘으로 의 여행 f. 수난주간 g. 부활

2. 공관복음서는 예수의 말씀을 유사하게 기록하고 있다.

3. 공관복음서는 예수를 대 이적을 행하신 분과 무비의 교사로 부각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공관복음서는 상호간 독자성을 띈 필법을 사용하고 있다.

: 시험 기사, 부활기사, 십자가상의 죄패 내용

4. 4복음서에는 나오지 않는 예수의 행적과 말씀을 기록하고 있다.

성경의 다양성 가운데 나타난 통일성

한 나무에 여러 가지 모양이 있어 꼭 같은 모양의 두 잎사귀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이 다양성 자체가 나무의 전체적인 완성의 미를 장식해 준다.

우리들은, ‘성경 가운데 마태, 마가, 누가 및 요한이 복음서를 왜 다같이 기록할 필요가 있었을까, 왜 사도행전이 필요하며, 여러 종류의 편지서들이 왜 동일한 문제들을 다룰 필요가 있었을까라고 질문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바라신 꼭 그 방식대로 말씀을 주셨다. 주님께서는 여러 저자들을 통해서 말씀을 주셨으며 비록 동일한 역사를 다루었으나 각자의 개성을 따라 기록하게 하셨다. 저들의 증언들은 다 함께 한 책에 엮어졌으며 그것은 마치 사교 집회에서 갖는 간증과 같은 것이다. 저들은 동일한 문장의 형식을 따라 사물들을 증거하지 않았다. 각자가 자기 자신의 독특한 체험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성이 지식을 광범위하게 하고 심화시킴으로써 여러 종류의 정신들, 곧 각계 각층 사람들의 필요성을 충족시킬 수 있었다. 성경 가운데 표현된 사상들은 마치 쇳물을 녹여 주물에 붓는 것처럼 어떤 틀에 박힌 일률성으로 표현하여 단조롭게 들리도록 하지 않으셨다. 만약 틀에 박힌 일률성으로 성경이 꾸며졌다면 은혜와 특수한 아름다움이 상실되었을 것이다.”(1기별, 21-22)

 

III. 공관복음 전승의 기원

참고: 누가복음 1:1-4

A. 형성과정

1. 새 신도 교육

공관복음 원초 형태는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새 신도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마련되었을 것이다. 그 자료는 예수의 생애와 교훈에 관한 것이 주축이 된 것으로 기성교인들로부터 새 신도들에게 전승되었을 것이다.

2. 베드로의 설교

초기교회에서 베드로의 설교와 가르침은 큰 비중을 점하고 있었다. 그는 예루살렘 교회의 대변인 격큰 영향력을 구사하고 있었다. 공관복음서 외관은 고넬료에게 소개한 베드로의 설교로 요약되고 있다. 10:34-43.

3. 목격자들과 일꾼된 자들이 기록한 많은 저술들 (1:1-2)-여기에 Q자료가 들어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예수의 어록 형태 등 여러 자료와 문서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B. 공관복음 전승 가설들

세 가지 중요한 가설들이 제안되어 왔다.

1. 구전설

공관복음 전승은 바울이 언급한 구두 전승으로부터 발전하였다.

a. 초기교회가 초신자들에게 예수의 생애의 핵심사항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셈족의 전통적인 문답식 교훈 체계가 사용되었을 것이다. 구수(口授) 방식은 당시 교육의 주요 방편이었으며, 교사와 제자들의 마음의 교류였다.

b. 그리스도교의 신앙을 항속화시키고 전파하기 위하여 다양한 형태의 구두 전승들이 있었을 것이다.

c. 사도 바울은 이 구두 전승에 관한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고전 11:23)에서 받은 것전한 것은 전승의 관행을 시사하고 있다.

2. 두 문서설

공관복음의 전승은 기록된 문서의 결합으로 발전하였다. 구전 방식은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와전 왜곡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록하여 신뢰 할 수 있는 문서로 전승시키는 일이 필요하게 되었다.

아마도 마가복음과 예수의 언행록(Logia) 수집 같은 것이 있었을 것으로 보는 두 문서설은 그 대표적인 것이 되어 왔다. 복음문서가 단편들로부터 발전하여 도큐먼트 시리즈 형태로 등장하였을 것이다. 유세비우스 교회사 에는 Papias가 주의 어록(Logia, sayings, discourses)를 결집하였다고 한다.

마가복음서와 Q (Quelle) 자료가 먼저 형성되어 있어 마태와 누가가 이 두 자료를 사용하여 복음서를 기록한 것으로 본다. 이런 가정은 마태와 누가의 기록이 마가의 기록과 상충되지 않는다는 점에 그 신뢰성을 두고 있다.

두문서설의 문제점

a. 공관복음서 상호간의 유사 정도가 어느 정도를 넘어서 각 단위마다 광범하게 나타나고 있는 점에 대한 설명이 미흡하다.

b. 유사하기는 하지만, 십자가상의 죄패 내용에서처럼 세부적 기록의 차이점들이 많은데 이 차이에 대한 설명이 미흡하다.

c. 사도 마태는 예수님이 직접 부르신 제자로 예수께서 행하신 활동과 교훈을 직접 목격한 증인이 2차 증인인 마가의 기록에 의존하였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 더구나 마가복음이 5세기동안 초기교회에서 가장 덜 중요한 복음서로 여겨졌다.

두문서설은 익명의 저자가 마태의 이름으로 복음서를 기록하였다고 보는 이론을 토대로 하고 있는 것도 문제시 된다.

d. 두문서설은 오늘의 시각에서 초기 교회 상황을 재단한 것이다.

3. 문서 단편설

공관복음의 전승은 완전한 하나의 문서로 출발하였다기보다는 단편들로부터 발전하였을 것이다. 이는 양식비평론자들이 주장하고 있다. 양식비평가들은 공관복음서들을 비교하면서 현재의 복음서 이전에 여러 개의 단편 문서들이 존재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예컨대, 초기 갈릴리 봉사활동에 관한 몇 개의 전승들, 유월절 주간의 몇 기록물, 부활 사건에 대한 문서들 등이다. 양식비평은 복음서의 문학적 장르, , 문학 유형에 관한 논의를 사변적으로 하여 왔다.

이들 양식비평론자들은 초기교회의 필요에 따른 전승 전달 결정, 문서 기록 전 구두 전승의 존재, 두 문서설 인정, 자료 편집 등을 내 세워 왔으나 그 내용이 복잡하고 상충적이다.

 

요약:

마태, 마가, 누가의 기록의 유사성, 일치성을 두고 한 쪽에서 다른 쪽 문학에 의존한 것으만 보고 또한 구두 전승으로만 설명하는 것은 무리이다. 물론 마가나 Q가 구전적으로 전승되어 초기 교회에서 사용될 수 있겠지만, Q를 복원시킨 것은 역사적인 자료가 될 수는 없다.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마가복음의 내용을 제외하고 일치하는 어록 Q 복음서가 있었다는 식의 추론은 객관성이 결여된 가설일 뿐이다. 마가복음은 베드로의 교훈에 상당히 의존한 초기교회에서 상당히 신뢰 받은 문서였을 것이다. 마태의 Logia 역시 초기 그리스도교회에 잘 알려졌다. 구두 전승 내지 문서 전승론은 현재의 공관 복음서가 상호 유사성을 띄면서도 독자성을 띄고 있는 점을 알려 주는 범주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기록된 문서 자료를 활용하였다 할지라도 그것은 계시와 영감의 소산물이며 및 목격자 (증인)의 직접적 기록과 목격자의 증언에 토대를 둔 초기교회의 살아 있는 신앙 유산의 물줄기에 들어 있는 것들일 것이다.

 

IV. 공관복음서 기록 연대

이 문제는 난제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마가복음은 AD 70년 이전에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다. 마태복음의 기록 연대를 추산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마가복음은 AD 70년 예루살렘 멸망 전으로 보는 것은 일치하나 혹자는 50년대 초로, 혹자는 네로 박해 기간인 AD 60년대로 보고 있다. 보수신학자들은 누가복음이 사도행전보다 앞서 기록된 것이므로 사도행전이 기록된 AD 63년 이전으로 보고 있다. , 누가복음은 61-63년 경에 기록된 것으로 본다. 그러나 혹자는 누가복음에 나오는 종말론적 설교에 근거하여 예루살렘 멸망 이후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이의는 누가복음에 나온 예언을 경감시키는 접근 방식이다.

 

V. 공관복음서의 특징

 

A. 마태복음 약속된 메시아와 왕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 모습

1. 마태의 신원과 활동

레위인으로 세리 출신 마태는 자기에 관한 기사를 두 곳에 담고 있다(9:9의 부름 받은 것과 10:3의 사도 명단). 마태이름의 뜻--하나님의 선물

예수께서 세리를 제자로 부르신 사건은 장차 큰 문제거리로 등장한다.

2:14-17과 눅 5:27-32 및 마 9:9-13을 비교하여 알패오의 아들 레위와 마태를 다른 사람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2. 마태복음의 특징

a. 모세5경 구조와 시편 5권 구분 방식으로 복음서를 5대 구분하고 있다. 마태는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모세 사이와 예수 그리스도와 다윗 사이의 평행성을 강조하므로 구약의 연속성과 그리스도의 복음의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7:28; 11:1; 13:53; 19:1; 26:1).

b. 3/5의 기록이 예수의 어록이다. 마가복음에는 3/7이 나온다.

c. 교훈의 복음서이다. 5대 설교--산상설교(5-7), 사도들에게 설교(10), 천국의 비유(13), 용서의 의미(18), 종말론적 설교 (24)

d. 중심 단어--왕국 (55), 천국 (32).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을 기피하는 것은 유대인들의 하나님 성호 존중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e. 수신인히브리인, 그래서 구약을 자주 인용하면서 그 예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성취된 점을 강조하고 있다(60회 이상). Irenaeus는 히브리인들에게 선교한 마태는 히브리말로 복음서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f. 예수관-- 구약에 약속된 메시아, 처음 시작하는 족보 이야기에서 구약이 소망하는 메시아의 도래를 강조하고 있다.

 

B. 마가복음 종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줄기찬 활동, 고난과 희생의 길 걸으신 모습

1. 마가의 신원과 활동

예루살렘의 상류층의 부인인 마리아의 아들이다. 바나바의 조카(생질) (4:10)이었다. 바울의 동역자였지만 사도가 아니었다. 바울의 제1차 선교여행 시 안디옥에서부터 가담하여 활동 (12:25)하였다, 그러나 선교여행의 위험성을 이기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섰다(13:13). 그는 소아시아 버가(Perga)에서 이탈하여 예루살렘으로 귀환(13:5, 13)하였다. 바울은 제2차 선교여행 시 바나바가 그를 수행원으로 제안하였지만 바울이 반대하고(15:37-40) 실라와 함께 출발(15:36-39)하였다. 이에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구브로 지역 선교팀으로 활동하였다,

후에 마가는 베드로와 함께 동역한 조수로, 베드로를 통하여 회개하고 재 헌신 결심(벧전 5;13)한다. 그리고 바울의 신뢰를 회복하여 바울의 동역자가 되었고, 바울은 그의 충성을 인정, 칭찬하였다(4;10; 23; 딤후 4:11). 바울은 그를 데리고 와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고 하였다.

교부 전승에 따르면(Eusebius) 마가는 베드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였으며 베드로의 통역자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후에 알렉산드리아 교회를 창설하였다고 한다.

그의 예루살렘 집은 그리스도교 출발의 중심지(산실)가 되었다. 예루살렘에 있던 마가의 집은 부활과 승천 후에 제자들이 적어도 한동안 머물렀고(20:19; 1:13), 초기의 예루살렘 교회 교인들이 회집하였던(12:12) “다락방이 있던 집으로 여겨진다(26:18). 이는 이는 마가가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에 친숙한 분위기임을 말해 주고 있다. 그리스도의 수난 때 제자들은 도망치고, 마가는 베 홋 이불을 던지고 도망간 청년이다 (14:51).

Eusebius와 알렉산드리아의 Clement는 마가가 복음서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2. 마가복음 특징

a. 수신자가 로마 신자들이다. Palestine 지방 밖에 살고 있는 신자들을 위하여 기록하였다는 주장도 있다. 유대적 색깔이 약하다. 구약의 인용이 적고 유대 말이 설명되어 있으며(3:17; 7:11, 34; 14:36), 유대의 습관이 역시 해설되어 있다(7:3, 4; 14:12; 15:42). 라틴어가 자주 나오고 있다(legion, centurion). 헬라어 표현 방식이 유려치 않다.

b. 중심 단어-- (straightway), 30회 이상

c. 행동하는 복음, 행진하는 복음, 말보다 행동을 앞세운다. 예수는 행동하는 인간이다. 로마인의 행동 중심의 특징을 살린 것이다. 베드로의 넘치는 힘과 충동적 특징이 사실 그대로 나와 있다. 제자들의 친교와 그들의 오류, 주의 교훈에 대한 이해 부족, 예수께서 제자들을 질책하신 일, 청중의 놀라움과 적개심의 반응 등이 나와 있다.

d. 예수관--종으로서의 예수, 이상적인 일꾼을 부각하고 있지만, 예수의 신적 권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마가복음의 절반이상이 메시아 예수의 고난과 죽음에 관련된 가르침과 사건들 기사이다. 특히 마가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메시야의 비밀(the Messianic secret)” 에 관한 분부(1:34, 44; 3:12; 5:43; 7:36-37; 8:26, 30; 9:9)를 당시 지도층이나 백성들이 수용하기에는 아직 준비 안 된 맥락과 연관시키고 있다.

 

C. 누가복음 완전한 인간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구주와 죄인의 친구로서의 모습

1. 누가의 신원

유세비우스에 따르면 누가는 시리아 안디옥 출신으로 이방인이다. LukeLucanus의 약칭으로 이름에 비추어 보아 그리스인임을 시사하고 있다. 그는 교육 받은 의사이었다. 바울의 동역자 (16:10; 21)로 선교여행에 동참하다. 그는 바울의 건강을 돌보는 의사 겸 의료 선교인으로 활동하고(참고, 4:13; 16:6) 로마까지 동행하였다(27; 4:10-11, 14; 딤후 4:11, 24). 바울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배웠을 것이고 팔레스틴에 도착하여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목격자들로부터 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4:13).

반 마르시온 서문에는 누가가 안디옥 출신으로 84년 동안 한결같이 주님을 섬기다가 아내나 자녀들 없이 Boetia에서 성령이 충만한 중에 잠들었다고 전한다.

 

2. 누가복음 특징

a. 역사가 입장에서 예수의 행적과 교훈에 관한 많은 자료들을 수집, 평가한 후 저술(1:1-4). 헬라어 문체가 유려하고 아람어나 히브리어 사용을 피하고 있다. 르낭은 누가복음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이라고 평가하였다. 의학적 용어가 자주 나온다.

b. 수신인당대 고관인 데오빌로에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약속된 메시야라고 논증하였다. 동시에 그리스 문화권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c. 중심 단어 인자 및 이상적 인간상 예수 그리스도.

비천한 중에 오신 방랑자와 고난당하신 인자, 이상적(완전한) 인간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적으로 실재한 인물로 전 인류의 구세주 되심을 강조하고 있다.

d. 핵심 절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19:10)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24:47-48)

e. 이방인, 소외된 인간, 여자, 가난한 자에 대한 예수의 관심과 봉사를 부각시키고 있다.

 

D. 공관복음서의 기사 분량 비교

1. 공관복음서를 169 섹션(단락)으로 나눈다면, 그 중에 58 섹션이 세 책에 공통적이다.

2. 마태복음 1068절 중에 606절이 마가복음과 유사, 마태의 78 섹션 중 20 섹션만이 독자적 기록이다.

3. 마가복음 661절 중 200절 이상이 마태와 누가 복음서들과 유사, 63 섹션 중 5 섹션만이 독자적이다. 4개의 섹션(24)만이 마태와 누가복음에서 취급하고 있지 않다.

4. 누가복음 1149절 중 320절이 마가복음과 유사, 103 섹션 중 45 섹션만이 독자적 기록이다.

마태와 누가는 마가복음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거의 다 전재하고 있다. 마태는 606(51%), 누가는 320(53%)을 전재하고 있어 두 복음서에 전재되지 않은 절은 불과 24절 뿐이다. 이는 마가복음이 다른 두 복음서의 지반이 되고 있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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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HN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