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시험
막 1:12-13; 마 4:1-11; 눅 4:1-13
I. 시험
큰 감격과 결단이 있은 다음에 반드시 그 반동의 시간이 온다. 마태는 그 때 (then-tote)를 사용하여 수침 후 곧 이어서 오는 사상의 변화나 새로운 국면을 시사한다. 마태복음에는 이 단어가 90여회가 나온다. 마가는 6회, 누가는 14회 사용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첫 아담이 실패한 곳에서 승리하신다.
A. 광야 -- 정확한 장소는 알수 없다. 전통적으로는 여리고 서북쪽에 솟은 암석지대로 유대의 고원지대와 사해 사이의 길이가 50여 km, 너비가 25여 km 지대에 속한다.
광야는 자기 혼자서 있으면서 명상과 기도를 하여야 할 곳이다. 행동을 중단하고 생각해야 하는 곳이다. 충고자가 없는 것이 더 유익할 것이다. 광야는 하나님과 단독 인터뷰하는 곳이다. 광야에서 영혼의 해부학 시간을 갖는다. 광야는 자기 영혼의 얼굴을 보는 거울이다.
광야로 간 목적--1. 아버지와 함께 하고자, 2. 홀로 있어 자기 앞에 놓인 사명을 목상(고)하고자, 3. 금식과 기도로 걸어가야 할 피묻은 길을 준비하고자.
B. 성령의 인도와 시험
성령께서 모는 곳으로 가야 한다. 시험을 자초하기 위하여 가는 것이 아니다. 마가복음 1:12에서 성령께서 예수를 몰아내셨다(ekballō)고 하고 있다. ek-ballo는 추방하다 내쫒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기서는 euthus와 함께 사용되어 급박하게 가시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성령께서 강압적으로 내쫒은 것이 아닌 가기 싫은 것을 억지로 간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성령에 충만한 예수께서 자발적으로 급박하게 가신 것이다. 광야에 홀로 있지 않고 성령과 함께 계신 것이다.
시험을 받으러(peirazo) 가셨다는 것은 죄를 짓도록 유혹 받는다는 to be tempted 보다는 to test, to attempt의 의미로 보아야 한다. peirazo는 쓰여지기 위한 검사와도 같다. 남자다움의 확인도 된다. 인간을 벌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영광을 주기 위한 것이다. 충성과 순종 여부 확인
“ 4천 년간 인류는 체력과 정신적 능력, 그리고 도덕적 가치가 퇴보되어 왔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퇴보된 인류의 연약함을 취하셨다. 이렇게 하심으로써만 그는 인류를 쇠퇴의 깊은 구렁에서 구출하실 수 있으셨다.”(소망, 117). 예수께서는 죄에 굴복될 수 있는 연약성을 지녔다. 그는 모든 인간이 당할 시험을 당하여 투쟁하신 것이다(DA 49). 연약성과 시험에의 굴복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히 4:15; DA 686).
하나님께서는 시험으로부터 피할 길을 예비하여 두셨다. 각 사람의 마음에는 예수의 광야 시험이 반복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와 사단 사이의 이 투쟁이 그들 자신의 생애와 특별한 관계가 없는 것처럼 바라본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것에 거의 관심이 없다. 그러나 모든 인류의 마음 가운데서 이 투쟁이 되풀이 된다. 그 누구도 사단의 공격을 받음 없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악의 대열을 떠날 수 없다. ”(소망, 116)
“ 만일 우리가 어떤 점으로든지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것보다 더 혹심한 투쟁을 당한다면 그는 우리를 도우실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구주께서는 온갖 연약성을 지닌 인성을 취하셨다. 그는 시험에 굴복할 가능성을 가진 인성을 취하셨다. 우리는 그가 당하지 않은 것들을 하나도 질 것이 없다.”(소망, 117)
유혹자: The Devil(slander, 참소자), Gr. diabolos(through+ballo), Heb. Satan(adversary, 반대자 슥 3:1-2)
1. 인격적 존재 2. 빛의 천사로 가장 3. 의심 유발--if,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C. 금식--영적인 지각을 촉구하는 금식이다. 의식적 금식이나 자기 공로를 부각시키고자한 금식이 아니다. 당대 금식은 어떤 음식도 섭취하지 않는 금식이 아니었다. 누가는 예수께서 아무것도 먹지 않으셨다고 하셨다(눅 4:2). 40일 금식은 모세도 엘리야도 하였다(출 34:28;왕상 19:8). 예수의 40일 금식은 하나님의 권능이 수반된 금식이다. 40일--준비기간, 인내와 완성의 기간
II. 3대 시험
마태복음에 나오는 순서가 더 순서적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신적인 능력을 사용해서는 안 될 것이었다. 그는 우리가 당할 수밖에 없는 시험을 당하심으로 우리에게 믿음과 순종의 모본을 남겨 주시기 위해 오셨다. 이 경우에서나 또는 그 후 그의 지상 생애의 어떤 때에서도 그는 자기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이적을 행하지 않으셨다. 그의 놀라운 사업들은 모두 다른 이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다.”(소망, 119)
A. 사단의 시험 방법--if~,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사단은 불신과 의심을 유발한다.
예수의 답변은 It is written~이다. 승리의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aledam도 성경 지식의 증가와 함께 자란다. 성경은 최대의 이적이다.
B. 3회전
1. 물질적 시험-식욕 돌-->떡, 생리적 욕구, 식욕은 에덴에서부터 사용된 사단의 시험
마귀의 저의--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기갈과 고통에 방치하시는 것은 잔인성을 들어낸다 예수의 기갈은 극심하였다.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하는 살아가라는 암시
“주님께서 당하신 첫 큰 시험에서 배울 모든 교훈 중에서 식욕과 정욕을 지배하는데 관계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각 시대를 통하여 육체적 본성에 호소하는 시험이 인류를 부패시키고 타락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이었다. 사단은 부절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매우 귀중한 선물로 주신 정신적·도덕적 능력을 파괴하기 위하여 활동한다. 이렇게 하여 사람이 영원한 가치가 있는 사물을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관능적인 방종을 통하여 사단은 사람에게서 하나님을 닮은 모든 흔적들을 지워 버리려고 한다.”(소망, 122)
예수의 대응--신 8:3 인간은 물질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떡으로만 사는 존재가 아니다. 예수의 답변은 물질주의 철학의 종언을 선언하신 것이다.
참 양식 --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 4:34)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요 6:51)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렘 15:16)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욥 23:12)
2. 정신적, 명예적 시험, 세상사랑--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시온산에 세워진 성전 꼭대기(남쪽 망대)에서 뛰어 내리라, 유대나라에서는 메시야가 오면 성전 지붕에 와서 설 것이라는 전승이 내려오고 있었다. 명성을 들어내고 대중의 물의를 일으키라. 표적과 기사를 창출하여 보라. 인간의 기대에 부응하여 영웅적인 삶을 살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기대하여 그 능력을 시험하다. 사단의 성경 인용--시 91:11, 12에서 부분적으로 삭제하고 제시
예수의 응전--신 6:16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3. 참람--종교적 시험, 나를 경배하라
모세가 가나안을 보았던 느보산(2,644ft)?, 예루살렘 근처의 산? 세상 영화를 약속한 시험
예수응전--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마태 복음 --> 식욕-명성과 물의 - 사단경배
요일 2:16--> 육신의 정욕-안목의 정욕-이생의 자랑
창 3:6 --> 먹음직-보기에 아름다움-지혜를 얻을 만함
물질적 시험-정신적 시험-영적 시험
EGW-CS 209 식욕-참람-세상 사랑/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심히 무거운 죄 짐을 지시고 식욕과 세상에 대한 사랑과 참람으로 인도하는 과시를 사랑하는 시험에 대항하셨다. 이 시험들은 아담과 하와를 정복하였고, 우리들을 쉽게 정복하는 것들이다.”(소망, 116-117)
III. 시험의 특성
1. 3가지 시험이 모두 당대 유대인들의 메시야관과 밀접한 관련성을 지녔다.
메시야는 마나를 줄 것이고, 성전 지붕에 나타나고, 세상 정복자로 오실 것이다.
십자가 없는 면류관을 추구하는 신앙관
2. 개인적으로 수침 시 하늘의 인정을 의심케 하는 마귀의 역사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
3. 승리의 비결(시험의 지반)--Trusting in God, not independence but Dependent to God, Autonomy 이냐 Theonomy 인가? Surrender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
그리스도는 우리가 당한 모든 시험을 모두 당하셨다. 그 지반이 같기에 오늘 우리가 당하는 모든 시험을 다 당하신 것이다.
시험에 대한 예수의 결단:
1. 그리스도는 면류관보다 십자가를 선택하기로 하였다.
2. 그리스도의 승리는 기록된 말씀의 권능에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3. 그리스도는 불신을 정복하는 방법으로 이적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셨다.
4. 그리스도는 사단을 정복될 대상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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