祈願3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祈願3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 6:10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제1기원 하나님 나라의 준비(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가 있고
제2기원 하나님 나라의 來臨 (나라이 임하시오며)이 되자면
제3기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한다.
I.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A. “뜻”-이는 원문에 “당신의 뜻이”이다. 내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B.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이유
(1) 사랑의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 꼭 필요한 것을 적시에 주시기 때문이다.
예레미야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렘 29:11).
(2)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전지하시며, 우리보다 더 지혜롭기 때문이다. 우리는 한 순간도 앞을 보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선택하는 것들이 오히려 우리에게 위험한 것이 될 수 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 27:1).
이사야-“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9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8-9).
(3) 우리는 늘 하나님께 의존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창조주의 지음을 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그분의 뜻을 따라야 삶의 정도에 서서 살 수 있고 행복해지고 안전하다.
(4) 믿는 우리는 자주 하나님의 뜻과 반대방향으로 나가기 쉽기 때문이다.
요나의 뜻은 다시스 행에 있었다. 우리는 자주 자주 다시스를 찾고 있다. 하나님의 뜻 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다시스를 가고자 한다.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다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의 뜻을 구하여야 한다.
내가 싫어하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네가 원하는 그것을 내게 물어 보고 하는 것이니? 라고 물으신다.
C. 하늘은 여호와 하나님이 완전하게 통치하시는 곳이다.
온 하늘은 그의 거룩한 뜻에 의하여 움직이고 거룩한 뜻 아닌 어떤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聖意가 전 하늘을 완전하게 지배하고 있다. 하늘에서는 창조주와 천사들 사이에서는 완전한 연합이 있다. 천사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있다.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뜻이 전적으로 즉시 100% 완벽하게 이루어진다. 머뭇거림이 없다. 불평도 없다. 하나님의 뜻이 항상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하늘이다.
D.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1. 하나님의 계시된 뜻(성경책)이 하나님의 뜻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뜻은 그의 말씀에 잘 나타나 있다.
(1) 성경을 점치는 책으로 이용하는 신자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성경을 점괘를 풀듯이 이용해서는 안 된다.
( 어떤 사람은 성경을 열고 손가락으로 꼭 찍어 보고 거기 나온 성구로 하나님의 뜻을 판별한다..)
(2)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라.
아침 마다 생명의 양식을 먹으라. 특히 자기에게 감동을 주는 말씀을 묵상하라.
a. 하나님의 뜻은 직접적인 권고, 명령, 지시, 잠언 형태로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간접적으로 사건을 서술하고 설명하는 기사, 비유 등으로 자주 나온다.
b. 하나님의 뜻은 거룩한 율법에 구체적인 명령법 형태로 잘 나타나 있다.
오늘날 이 세상은 절대 윤리가 상실되고 상대 윤리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다.하나님의 율번에는 삶의 기준과 지표가 명확하게 나와 있다.
“하나님의 뜻은 그분의 거룩한 율법에 표현되어 있으며, 이 율법의 원칙은 곧 하늘의 원칙이다. 하늘의 천사들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가장 높은 지식을 얻는 것이며, 그분의 뜻을 실행하는 것이 그들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큰 봉사이다.
그러나 하늘에서는 봉사를 할 때 율법주의 정신으로 하지 않는다. 사단이 여호와의 율법을 거역하였을 때, 천사들은 마치 전혀 의식하지 않던 것을 갑자기 떠올리듯 율법이 있었던가 하고 생각했다. 천사들은 봉사할 때 종으로서가 아니라 아들로서 한다. 그들과 그들의 창조주는 서로 완전히 연합되어 있다. 그들에게 있어서 순종은 고역이 아니다”(보훈, 109).
여호와의 율법은 그 분의 왕국의 헌법이다.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다 이루어져야 한다. 어떤 희생을 감수 하고서라도 율법에 나타난 원칙이 준수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자 이사야는 목숨을 내놓았고, 예레미야는 배우자 선택 포기를 했으며, 에스겔은 불륜의 아내까지라도 껴안아야 했다.
c. 하나님의 뜻이라고 못 박고 있는 본문에 따르라.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살전 4:3)
종교개혁자들의 “오직 성경(sola scriptura)” 구호는 성경의 광산에서 하나님의 뜻을 캐내어 먼저 삶의 현장에서 구하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
2. 성령의 조명, 지시, 감동
성령의 인도, 상황과 형편에 따라 지도, 인도, 성경이 말한 것을 깨우쳐 준다. “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7).
3.섭리의 인도
이삭의 배필을 찾아 나선 엘리에셀의 경우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경우 선행적으로 성취된 사건이 하나님의 섭리적 뜻을 확신케 해 준다.
II.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것은 무슨 뜻인가?
A.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겠다는 기도이다.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면 자원하고 기뻐하는 마음으로 그것을 자기 삶 안에서 이루어지기 원하여야 한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은 우리를 자기의 뜻을 행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다.
순종하는 일은 낮은 일이나 싫은 일이 아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은 특권이 되고 기쁨이 된다. 믿음과 순종은 쌍둥이 관계, 손바닥과 손등,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첫 사람의 불순종에 의하여 하나님에 향한 인간의 信從 관계가 단절된 후, 개인, 가정, 사회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이 멸시되고 무시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재림신도들은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고 서원한다.
B. 악의 소멸, 종결, 하나님 통치 완성을 간구하는 기도이다.
하나님의 뜻이 온 나라의 군주의 뜻이 전국에 일사불란하게 지배되듯이 그리스도인 삶 전체에 그리고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모두를 지배하여야 한다. 교회가 춘추전국시대처럼, 또는 오늘날 중앙 정부의 지시를 깔아뭉개고 있는 어느 지방 자치단체처럼 되어 간다면 혼돈, 무질서, 불행이 몰려온다. 하나님 나라는 군웅할거식의 사상, 윤리 구조가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다. 하늘 조정의 법령이 심산유곡, 산천초목에 이르기까지 일사불란하게 지배하는 곳이 곧 하나님 나라가 된다. 하나님의 뜻이 머리끝으로부터 손끝, 발끝까지 미치게 하라. 이런 점에 비추어 제3의 기원은 주의 기도문의 절정이라고 볼 수 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고 간구하는 것은 이 땅에서 악의 통치가 끝나고, 죄가 영원히 소멸되고, 의의 나라가 건설되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그 때에는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모든 선을 기뻐”(데살로니가후서 1장 11절)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보훈, 109-110).
C. 죄악의 뿌리에서 벗어나겠다는 기도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거스르는 것은 죄의 뿌리이다.
D. 기쁨의 봉사를 하겠다는 기도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허락하신 자유의지를 하나님께 헌납하는 선택의 자유를 주셨다. 하나님의 뜻에 절대복종할 때 인간은 참된 자유와 평안, 그리고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봉사를 기쁨으로 여긴다. 그러므로 영광의 소망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마음속에 거하는 사람에게는 모두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시편 40편 8절)라는 그분의 말씀이 울려 퍼진다.
E. 영적 사사시대에서 탈출하는 기도이다. 자기 뜻과 소원대로 사는 생활철학이 지배하는 오늘 이 세상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세기말적 사사시대라고 볼 수 있다. 신앙의 성패는 자기 뜻을 접어 두고 하나님 뜻을 구현케 해 달라는 기도가 절대적 관건이 된다.
III. 이교도기도와 그리스도인 기도의 차이
우리는 아무거리낌 없이 대담하게 우리들의 소원과 요구를 하나님께 올려도 상관없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그러나 이 제3 기원은 그리스도인 기도와 이교도의 기도의 차이를 극명하게 차이 나게 한다.
A. 이교도의 기도
이교도의 기도란 자기가 원하는 소원을 결사적으로 관철하는데 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 사제들에게 너희의 신들이 낮잠을 자고 있는지 모르니 깨우라고 윽박질렀다. 들어주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자기들 몸에 상처를 내면서 발광하듯 기도하였다.
불자들은 어리가 아파서 죽을 지경이 될 정도로 부처님 앞에서 몇 백 번, 또는 몇 천 번씩이나 절을 하기도 한다.
B. 그리스도인의 기도
이 제3의 기원은 자기를 포기하는 기도이다. 자기의 자유를(소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는 보좌를 흔들어 하나님을 깨워 들어주실 수밖에 없게 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의 목적은 내 뜻을 하나님의 뜻으로 관철하는데 있지 않다. 예수께서는 그러하셨듯이 우리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기도는 자기 소원을 포기하고 하나님 뜻을 이루는데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 제3의 기원을 “기도의 자살”이라고까지 표현하였다.
“기도는 우리가 어떠하다는 것을 하나님께 알리기 위함이 아니요, 우리로 하여금 그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도는 하나님을 우리에게로 내려오시게 함이 아니요, 우리로 하여금 그에게로 올라가게 하는 것이다”(정로, 93).
IV. 이 기도의 모델들
A. 예수께서 오신 목적과 기도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 4:34).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요 6:38).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 6:40).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 7:17).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요 9:31).
예수께서는 겟세마네 기도에서 이런 주기도문에서 가르치신 기도를 올렸다.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 26:39)
십자가에서 죽기 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이시다.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히 5:8-10).
하나님께서는 오직 한 분 순종의 사람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께 귀순할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해 놓으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은총을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불완전하게나마 하나님의 뜻이 구현되도록 지도하고 계신다.
B. 야곱의 기도 (창 32 장)
“무엇보다 그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 것은 무죄한 사람들에게 이런 위난을 몰고온 것은 자기 자신의 죄라는 생각이었다. 그는 진지한 탄원과 눈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다”...“죄책감이 그의 영혼을 억눌렀으며 그의 죄가 되살아나 그를 하나님께로부터 떼어놓으려 하였다.”(부조, 197)
“ 온전히 통회하고 상한 심령으로 그는 천사에게 매달렸다. 그는 축복을 탄원하면서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호 12:4)다. 그는 자기의 죄가 용서받았다는 보증을 받아야 하였다”...“야곱은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호 12:4)겼다. 이 죄 많고 잘못이 많은 인간이 겸손과 회개와 자기 포기를 통해서 하늘의 임금과 겨루어 이겼다”(부조, 197)
우리도 야곱처럼 온 밤을 새우면서 전 생애를 걸고 기도하면서 겸손, 회개, 자기포기(굴복)의 경지로 들어가기까지 열심과 간절함으로 기도해야 한다. 응답은 하나님의 선한 뜻에 달려 있다. 그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기도해야 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생각과 얼마든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전지하시고 그 지혜가 인간의 지식과 지혜를 훨씬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시기 때문이다.
C.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기도(단 3:18)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극렬한 불 구덩이 속에 던져짐을 당하여도 타협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일에 대하여 다시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 아니하실 지라도 ...내가 원하는 대로 이루지지 않는다 하여도 순종하겠습니다.
토기장이에게 맡겨진 진흙처럼 하나님 뜻대로 나를 빚어주시기 원합니다.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찬미가에 나온 소원처럼 하나님의 뜻이 내 안에서, 내 삶에서, 그리고 내 주변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기도를 올리기를 소망합니다.
내 뜻이 아니라 당신의 뜻에 따라 나를 빚어주옵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 뜻을 이루는 존재되게 하옵소서!!!
'복음서 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0) | 2016.04.23 |
---|---|
천국 시민의 길(2016년 2기 제 3과 안교교과 개요) (0) | 2016.04.13 |
“나라가 임하시오며” (0) | 2016.03.27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0) | 2016.03.10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0) | 2016.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