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본문: 4:21-29

<도입 이야기> 알렉산더 왕자의 성공적인 승마비법

알렉산더 왕자(356-323 BC)13세 때 아버지인 필리포스2세로부터 선물 받은 명마 뷔케팔뤼스(Bucephalus) 명마 이야기

2016년은 영원히 뒤로 갔습니다. 벌써 2017년 신년을 마지한지 1주일이 되는 안식일이다. 신년 세초는 늘 우리에게 새로운 결단을 내리라고 명령을 하신다. , 새로 시작하라는 것이다. 시간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물입니다. 2017년이라는 시간의 선물을 어떻게 받을 것인지 생각하는 일이야 말로 하나님 백성의 도리이다. 새해 첫 안식일을 맞이하여 드리고 싶은 성경 메시지 두 가지는 이렇다.

<본문>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3:13-1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4:22-24).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년- 성력과 민력의 두 신년, 구속적 신년과 심판적 신년

우리가 맞는 신년의 의미- 지나간 옛 죄악적 생활 청산, 새로운 마음으로 새 사람을 입고 새 피조물이 되는 일.

I. 지나간 해잊어버리고 (망각)

A.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을 받고 떠난 일의 의미. 과거와 단절

B. 먼저 지나간 날의 일들을 잊어야 할 것들-빌립보서 3:13-14

사람의 기억력 용적의 한계. 좋은 것들을 기억하자면 잊어버릴 것들을 잊어야

어떤 심리학자-기억의 조건 중 중요한 하나는 망각하는 것에 있다. 그래서 잊어버리는 것은 기억의 손실이 아니다.

그러면 무엇을 잊어버려야 합니까?

1. 먼저 과거의 잘못된 행동이나 습관을 버려야 한다.

야곱은 자녀들의 실수와 허물들이 초래한 위기를 당하여 벧엘로 올라가(35:3)우상 같은 것과 사치스러운 것들을 모두 세겜의 상수리나무 아래 묻었다. 잘못된 과거를 묻는 일이 새 출발의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

과거의 실패와 과오, 지난해의 악습, 유혹을 따라가는 옛 습관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묻어야 한다. 미스바 사건-사무엘은 블레셋에 법궤를 빼앗기고 지도층이 붕괴되어 산산 조각이 난 이스라엘을 미스바에 모이게 하고,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금식하고 지난 죄를 고백하였다(삼상 7:6). 과거는 물처럼 엎질러졌고 현재는 위기에 에워 쌓여 있는 절박한 상황에서 이제 하나님께 맡기는 길 이외에는 길이 보이지 않았다. 이것이야 말로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열리는 길이다.

2. 다음으로 과거의 성공까지도 잊어야 한다. 성공이나 업적을 뽐내고, 지난날의 신앙을 회고하면서 의기 양양 하는 자는, 그 마음이 교만해지기 십상이다. 수침사건은 자기 신앙의 정점이 아니다. 그것은 신앙생활의 출발사건에 불과하다. 신앙은 더 깊어지고 높아지고 넓어져 가야 하는 것이다.

무익한 종처럼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17:10)는 고백이 필요하다.

3.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은 손해와 해 꼬지, 악한 일들을 모두 잊어야 한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EGW의 남편에게 한 권고

4. 근심 걱정을 잊어야 한다. 근심에 쌓여 사는 마음고생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은 꿈속에서 소나 말에게 쫓기는 때와 같이, 걱정의 아귀에게 쫓겨 사는 일은 가시밭에 뿌리어진 씨처럼 자라지를 못한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오직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6:33).

그러나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지나간 날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의 손길을 기억하여야 한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해오신 길과 우리의 과거 역사를 통하여 주신 그분의 가르침을 잊어버리는 것 외에는 미래를 위하여 두려워할 것이 전혀 없다.”(자서, 196)

C. 인간적인 미래의 기대까지 단절하고 하나님께서 주실 미래에 소망을 두어야 한다.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번제로 드려야 했던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주실 부활의 약속을 믿고 아들을 제물로 바치고자 했다. 하나님이 주시는 부활을 믿고 나가야 한다.

II.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새 피조물)을 입으라.”(4:22-24)

사회적, 정치적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오늘 우리 사회에 팽배하다. 그러나 자기가 먼저 변해야 한다 00교회 예식담임으로 봉사하였을 때 일, 자기를 먼저 산 제물로 바쳐야 한다(12:1-2).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 창조 당시 하나님의 형상 모습. 재창조의 새 피조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어떤 것을 잊으려하면, 그것보다 더 크고 중요한 일을 적극적으로 마음에 두어야 한다. 슬픈 일을 잊으려면 그보다 더 큰 기쁜 일에 마음을 써야하고, 사람에게 받은 해악을 잊으려하면, 남에게서 받은 것 보다 더 큰 사랑을 생각할 것이다. 더 큰 일에 마음을 쏟는 것은 다른 것을 잊는 길이 될 것이다.

날마다 회심의 삶을 통하여 새 사람으로 입고 살아가야 한다. 과거의 어두운 생활, 하나님으로부터 떠났던 생활로부터 엑소더스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1.날마다 말씀을 펼쳐야 한다. 81:10. 입을 크게 열고 받아 먹어야 한다. 말씀은 하나님이 주신 양식이며 힘을 내는 하늘 무기가 된다. 이 광야에서 말씀이라는 생명의 만나를 먹어야 살 수 있다.

2.날마다 기도 생활을 하여야 한다. 81:10. 입을 크게 열고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것이다.“의무와 시련을 위하여 굳세게 나아갈 수 있도록 아버지께 새 능력의 공급을 구한 탄원자와 간구자가 되신그리스도처럼 되어야 한다(정로, 93)

3. 날마다 성령의 침례를 받아야 한다. 참된 회심을 한 신자는 날마다 회개가 더 깊어가는 삶을 살아간다.

4. 선하게 살아가는 습관을 쌓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 수행해야 한다.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 것들을 생각하라'(4:8-).

(5) 주님 오시는 날을 바라보고 기다리는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다 해나가야 한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였습니다(고전 4: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6:2). 다른 사람의 짐을 질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길이다.

(6) 참된 말(4:25), 은혜로운 말, 덕스러운 선한 말(4:29)만 하자.

III. 호소

그리스도 안에서 새 피조물이 되어 그분을 중심으로 살고자 결심하여야 한다. 신앙은 결단입이다. 낙관론, 결단력, 불굴의 추진력과 인내이것이 승리하는 믿음의 비결이다.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3:7-8).

죄악적인 과거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용서에 파묻고, 영원한 나라를 바라는 소망에 올인하는 새 해가 되도록 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또 하나의 해를 허락하신 것은 아직 부족한 우리들에게 준비하는 시간대를 연장시켜 주신 것입니다. 역사의 종말이 다 되어가는 아슬아슬한 시간대에 우리로 하여금 우리 주님 오시는 날을 위한 은혜의 시간을 연장시켜 주신 것입니다. 주님 오시는 날을 준비하는 길은 회심의 삶입니다. 날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합니다. 신년이 되어 우리 모두는 의의 태양 되신 그리스도를 향하는 새로운 삶을 살며 헌신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인격 안에 자기가 녹아지고 새 피조물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 과거를 주님의 품에 묻게 하고 새 해를 열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아는 길, 주님을 먼저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길, 주의 종으로 헌신한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세말까지 하늘의 소망을 품고 의의 태양 그리스도을 향하는 해바라기가 되게 하소서. 새 마음, 새 소망, 새 믿음, 새 사랑을 지닌 새로운 피조물로 빚어주시어 다가오는 한 해를 승리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Posted by KAHN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