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한계시록 13장의 대결 세력들

지구상에는 두 세력의 종말론적인 대결 구도가 전개된다. 그 하나는 사단과 교황권을 추종하는 세력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온 인류에게 안식일 주신 그리스도를 경배하는 무리이다. 요한계시록 13장은 잘못된 경배를 하는 무리와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14:7)는 무리의 대결을 말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은 왕의 왕 그리스도를 경배할 것인지, 다니엘 7장의 짐승, 즉 교황권을 경배할 것인지를 이슈화하고 있다.

2. 미국의 역할 변질

둘째 짐승은 새끼 양에서부터 용처럼 말하는 짐승으로 그 특성이 전면적으로 변질된다. 사단의 권세를 통하여 초자연적인 이적들을 행하고 광범위한 기만을 한다. 사단은 종교적 경배와 일요일 준수를 요구하는 변질된 둘째 짐승이 종교입법을 하여 짐승의 우상(Image, )을 강요케 한다. 일요일 준수라는 짐승의 표(Mark-특정일 예배 강요)를 이마에나 오른 손에 받도록 강제한다. 이에 불순종하는 자는 처음에 경제적인 매매 행위를 못하게 하고, 종국적으로는 사형으로 다스린다. 이 일요일 법이 전 세계로 확산 수출된다(14:8 “모든 나라를 ”). 짐승의 수는 666이다. 요한계시록 13:15의 사형령은 재림전 심판의 구원과 파멸의 판결이 난 이후에 도래한다.

 

3. 로마 가톨릭 교황청 위상 격상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13:3).

첫 짐승이 죽게 되리만큼 상처를 입었으나 치명적이지는 않았다.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13:12).

 

(1) 1798210-- 1260년 예언기간이 마치는 이 때 나폴레옹 부하 장군 Berthier가 로마 진격, 교황 Pius VI(1775-1799 재위)를 체포하여 프랑스 감옥에 구금하였다. 그의 재위기간은 18세기 교황들 중 가장 길었지만, 그의 생애는 비극적이었다. 이리하여 교황권은 큰 타격을 받아 요한계시록 13장에서 예고한대로 마치 죽게 되리만큼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교황권의 상처의 치유 회복이 곧 시작되었지만 그 회복 속도는 느려 여러 해가 걸렸다.

(2) 엘렌 화잇은 1884년에 그 회복이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는 예언적인 투시를 하였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교회의 제도와 관행에 대한 국가의 지지를 받으려는 운동이 진행되고 있(쟁투, 573).

(3) 1929년 파시스트 정권인 Benito Mussolini는 교황 Pius XI와 정교협약(Concordat)인 라테란조약(Treaty of Lateran)을 체결하여 교황청에게 로마의 로마 시내의 티베레 강 서안에 있는 바티칸시티 108.7에이커 땅을 할애하여 독립국가로서 주권을 회복시켜 주었다. 바티칸시티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중심지로 교황이 지배하는 세계의 사령탑이 되고 있으며 오늘날 이탈리아 정부와는 분리되어 독자적인 외교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독자적인 통신체계, 은행기관, 화폐를 비롯해서 우체국, 라디오 방송국, 100명 이상의 스위스인 수비대, 백화점, 의료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금의 유입이나 유출에 대한 규제가 없으며 자금이 어떻게 조성되고 운영되며 또 어떻게 지출되는지는 비밀에 가려져 있다.

(4) 1960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로마가톨릭 신자 John F. Kennedy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는 1928년 로마가톨릭 신자 Al Smith 후보가 패한 지난날의 역사를 180도로 역전시킨 미국에서의 로마가톨릭교의 위세를 가늠할 수 있는 사건이 되었다. 1960년 대 이후 미국 상하원 및 주지사 당선률에 있어서 카톨릭 세력이 급속하게 확장되어 오늘날은 미국의 주도세력으로 군림하고 있다.

(5) 1965104일 교황 Paul VI세가 미국과 유엔에 방문하여 평화문제 등 담론을 하였다. 그는 양키 스타디움에 운집한 10만 이상의 군중 앞에서 연설하였으며 당시 미국 대통령 Lynden B. Johnson46분간 TV 대담을 하였다.

(6) Vatican II (1963-1965)를 통하여 로마가톨릭교회는 하나님의 유일한 양떼로 자처하였으며 개신교를 두고 분리된 형제들이라고 자리매김을 하여 주면서 로마가톨릭교회의 성찬예식으로 되돌아 올 것을 촉구하였다. 로마가톨릭교회만이 구원을 포용하는 수단으로 자처하면서 모든 개신교회가 교황권을 중심으로 연합할 것을 요청하였다. 심지어는 그리스도교 밖 종교들과 유대교 까지 연합시키는 태세를 확립하였다. 그들은 그리스도 중심이 아닌 교회 중심 연합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7) 1974년 루터교 및 로마가톨릭 학자 26명이 합의한 성명서를 통하여 교황의 수위권이 더 이상 두 교회의 장애 요인이 되지 않는다고 하며 화해의 물꼬를 텄다. 그리고 루터교회는 더 나아가 교황이 그리스도교 연합의 가시적인 상징으로서 집전하는 더 큰 공동체 성찬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제의하였다.

(8) 1977년 로마가톨릭교회와 영국성공회 감독들이 합의한 공동성명서에서 두 교회가 교황을 수장으로 하여 재 연합하는 일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였다.

(9) 1980년대 초 교황은 국가수반 자격으로 미국에 첫 번째 공식적 방문을 하였다. 이 때 교황은 전용 비행기로 200명이 상의 기자들을 대동하고 방문하여 백악관 측으로부터 한 주권 국가의 수반으로서 대접을 받았다.

(10) 교황 요한 바오로 2(1978-2005 재위) 활동

1982528-62일 폴란드 출신 교황 John Paul II(Latin Johnnes Paulus)는 역사상 세 번째 장기 교황권 직위 재위자로 소위 순례하는 교황(Pilgrim Pope)"으로서 100여개 국가에 여행하면서 로마가톨릭 신앙과 교리를 열방과 여러 종교에 설파하였으며 빌리 그래함이 지적한 대로 세계적 도덕 지도자로서 위상을 높이는 저작 활동을 많이 하여 세인의 인기가 높았다. 그는 마리아 은덕으로 교황이 되고 또한 그 은덕으로 1981년 암살의 총탄을 간발의 차이로 모면하였다.

그는 Pontifex Maximus (문자적으로 Master Bridge-Builder)로서 국가들과 제 종교 사이의 담을 헐고 상호간 연계시키는 큰 교량 건축자가 되었다. 이전의 어떤 교황도 그만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을 받은 일이 없으리만큼 그는 제3세계에 로마가톨릭종교의 경이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하였으며 동구 공산주의와 소비에트 러시아의 몰락을 유발시켰다.

1982528-62일에 교황은 역사적인 대영제국 방문을 통하여 400여년만의 외교관계 복원을 이룩하였으며, 1983324일에는 스웨덴이 450여년 만에 교황청에 공식적인 외교사절 대사를 파송하였다. 1984110일에는 미국이 교황청에 대사를 파견하여 완전한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큰 변화가 미구에 이 세상에서 일어날 것이고 마지막 운동들(final movements)이 신속히 이루어질 것이다”(9증언, 11)고 엘렌 화잇이 예언한 대로 나가고 있다.

(11) 1986년 사건들

413일에는 교황이 처음으로 유대인 회당에 방문하였다.

511일에는 주일동맹체(Lord's Day Alliance) 회장 James P. Wesberry 박사가 교황청 대사와 회동하여 상호간 협력체제로 나가기로 하였다. 동 년 10월에는 교황청이 주일동맹체 대표단의 알현을 받았다.

8월에는 동구권에서의 로마가톨릭교회 신자들의 급성장을 보고하고 있다.

11월에는 이탈리아 앗씨시에서 세계 주요 종교 지도자들과의 평화 정상 회담(Sumit for Peace)"을 주도하였다.

(12) 1994329일에는 복음주의 신학자들과 가톨릭신학자 13명들이 “Evangelicals and Catholics Together: The Christian Mission in the 3rd Millennium"(ECT)라는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이 문서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말살하는 것이라는 비평 대상이 되고 있다. 로마가톨릭은 믿음으로만이 의롭게 된다는 구원론의 요체인 (alone)”을 무력화시켜 왔는데 ECT 문서는 이에 동조하여 개신교 구원론 핵심을 약화시켜 버렸다.

교황은 로마에 있는 유대인 회당을 방문하였다.

(13) 1995525일 교황은 에큐메니즘 교황 칙서 Ut Unum Sint(That they may all be one)를 선포하여 모든 교회를 교황의 우산 아래 하나 되는 길을 닦아 놨다.

(14) 2005420년 이상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을 역임한 독일 출신 로마 가톨릭 신학자 Ratzinger285대 교황(Benedict 16)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이미 1960년대 말 개혁주의적 노선에서 정통주의자로 변신한 바 있었다. Benedict 16세는 독일 쾰른 소재 유대인 회당에 방문하고 무슬림 지도자들과 회동하였다.

(15) 2008Benedict 16세는 미국과 유엔 본부를 방문하였다. 그는 부시 대통령과 면담하였다. 백악관 환영식에는 영국여왕의 환영식 때 보다 갑절씩이나 많은 인파가 참여하였다. 교황의 Washington National Park에서 미사 집전에는 5만이 참석하였다. 뉴욕 양키스타디움 집회에는 10만이 참여하였다. Benedict 16세의 윤리적 관점과 미국 보수파 개신교의 윤리관과는 상당히 일치하였다. 그는 오히려 부시대통령의 개신교적 윤리관 보다 더 강한 인상을 주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워싱턴 도착 시 부시 대통령이 공항 마중나갈 정도로 교황에게 극진한 예우하였으며 교황은 만족해 계속 웃음을 풍겼다.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에 취임 한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 하며 미국 대통령이 외국 귀빈의 방문에 직접 공항까지 나가서 마중을 하기는 처음이다.

(16) 2009Benedict 16세는 다윈 탄생 200주년을 맞아 2005년의 진화론 비평 시각에서 돌아서 진화론을 수용하였다.

교황청의 성공회 신도들 흡수 유화책 일환으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改宗 요건을 완화시킨 법령공포하다.

(17) 2009년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회칙 진리 안의 사랑(Caritas in Veritat)공포

200978일 부터 10 , 이태리에서 열린 G8 정상회의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자본주의의 실패를 선포하면서, 파탄의 벼랑에 서 있는 세계경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도덕적 원리, 곧 정의와 공동선의 원리를 강조한다. 사랑과 진리는 서로 떼어놓을 수 없으며 발전은 사랑의 진리 안에서 추구해야 한다고 한다. 사회회칙으로는 처음으로 생명권과 종교자유권을 인간적 발전과 본격적으로 연결시켜 이러한 권리가 존중되지 않을 때 경제적, 정치적으로 발전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밝히고 있다. 소용돌이치는 국제 경제 흐름에 비추어 시류에 적합한 해법처럼 보인다. 그러나 동 회칙에는 곳곳에 로마가톨릭의 세계 지배를 추구하는 비수 같은 것들이 숨겨져 있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별히 교황은 이 회칙의 발표를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그 해법을 찾고자 이탈리아에 모인 선진 8개국 정상들의 회담 개막일에 맞춰 발표했다. 회칙에 대한 환기와 주의를 더욱 효과적으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취지에서였다. 교황은 이어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의 연이은 만남을 통해서 재차 회칙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강조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세계문제 해결책 추구를 위하여 710일 바티칸 회담을 하였다. 로마 바티칸은 25오는 710일 오후에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바티칸에서 만나 세계문제에 대해 협의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이 사실을 워싱턴 백악관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18) 201010월 가톨릭과 이슬람의 악수

바티칸에서 열린 중동 지역 특별 주교회의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이란 이슬람 종교 지도자인 세예드 아마다바디의 손을 맞잡고 환영 인사를 나눴다. 2주간의 일정으로 10일 시작된 주교회의에는 중동 지역 가톨릭 주교 185명과 이슬람·유대교의 고위 성직자 3명이 참석했다. [AP=연합뉴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에 속한 6개 종교 지도자들이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알현하였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결국 다음과 같은 예언을 성취하여 갈 것이다.

교황권이라는 한 머리 아래에서 사람들은 그분의 증인들을 통하여 증거 되는 하나님을 반대하기 위하여 연합할 것이다. 이 연합은 큰 배교를 통하여 견고해진다”(7증언, 182).

 

4. 개구리 삼중연합

바벨론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18:3)이다. 이 더러운 영들 중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 곧 용, 짐승 그리고 거짓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귀신의 영의 삼중(三重)연합이 일어난다(16:13). 이 개구리 3중 연합은 특히 두 가지 노래를 불러서 온 세상을 미혹 한다. 그 노래들은 영혼 불멸설(Immortality of Soul)과 일요일 신성설(Sunday Sacredness)이다. 사단의 지휘 아래 영혼 불멸설은 강신술의 토대를 쌓아 주며, 일요일 신성설은 로마가톨릭 교리를 지지케 하는 한다. 결국 일요일 준수를 시작한 천주교와 동조하는 연맹을 만들게 될 것을 예언 했다

엘렌 화잇은 강신술, 교황권, 그리고 미국의 변질된 개신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3중개구리 3중 연합의 전개 과정은 심연(Abyss)을 넘는 미국 개신교들이 교황권에게 손을 내미는 것으로 전개될 것을 예언했다(GC 588). 이 손 내미는 현상은 여러 가지로 나타나고 있지만 예를 들면 미국일요일동맹체 지도자가 교황과 제휴하는 일과 1994ECT 협정(Evangelical and Catholic Together: 복음주의 신학자들과 로마가톨릭 신학자들 사이의 신학적 협의)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ECT에 참여한 개신교의 지도자들에는 펟 롸벌츤(Pat Robertson), 멕스 루카도(Max Lucado), 쳑 콜선(Chuck Colson), 빌 브라이트(Bill Bright) 같은 미국에서 존경 받는 개신교 지도층들도 포함되어 있다. ECT의 협의 내용에는 개신교교도들이 구원교리에 있어서 로마가톨릭의 교리에 동조하는 모양새이고 개신교들과 로마가톨릭교도 사이에 서로 개종 시키는 일을 금지하고(No proselytization), 서로들 끼리 기독교인으로 받아들이고 같은 기독교인들로써 함께 힘을 합해서 낙태나 도색 반대 운동에 앞장서자는 내용도 담겨 있다.

 

5. 정교분리 개념의 변질

Thomas Jefferson, James Madison, Alexander Hamilton같은 지도자들은 미국 헌법의 제1차 개정에서 교회와 국가의 분리를 추구하였다. 그들은 John Locke 같은 자유주의 사상가들의 영향을 받아 제한 정부론 및 개인 생명 자유와 재산권 보호를 추구하였다.

그러나 현대 기독교 우파들이나 지배 신학적 주권론자들은 제1차 개정에 대하여 비판적이었다. 크리스천 연대 측은 교회와 국가(정부) 분리론에 대하여서 비판적이다. 그들은 교회가 국가를 지배하여야 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 청교도적 신앙토대에서 시작된 미국을 크리스쳔 국가로 만드는 일을 역설한다. 그리고초기 건국자 및 헌법 이론가들의 정교분리론 사상을 메타포로 해석, 이해한다. 대법원 판사 William H. Rehnquist는 이 정교 분리 벽은 과거의 안 좋은 역사 배경에서 이해하여야 하고 달라진 세상에서는 폐기하여야 한다고 역설하므로 이에 동조하기도 하였다.

지배주의자들은 청교도들이 뉴잉글랜드를 그리스도교가 장악하였던 17세기의 역사에 짙은 향수를 느끼고 있다. 이들은 오늘날 창궐하고 있는 범죄와 천연계에서 일고 있는 무서운 재난들은 일요일을 준수하지 않는 결과 온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하며 주일 성수 재건만이 그 대비책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이 일을 위하여 구약성경에서 안식일을 범한 자에게 사형을 부과하였던 것 처럼 오늘날 일요일 준수를 거부하는 자들을 사형에 처하여야 한다고 강변한다. 그러나 이들은 지나간 역사에서 지배주의적 시대의 문제점이나 실패 역사를 망각하고 있다. 그들은 요한계시록 제13장의 교회-국가의 제휴와 지배 예언을 무시하고 있다.

이미 위에서 구약성경 시대의 사형제도를 현대 사회 실정법에 도입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언급하였거니와 Howard Rand는 직설적으로 Destiny(운명)이라는 뉴스 레터(19837No. 4319864No 76)에서 미국 일요일 법 제정에 있어서 재림교회는 주된 반대자들로 이들을 투옥시켜서라도 일요일 법을 강행해야 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론으로 잠복되어 있는 지배신학의 마성은 미구에 현실화되는 방향으로 나아 갈 것이 전망된다.

사랑이 생명이 된 그리스도교는 일단 지배자의 자리를 차지한 때에 무섭고 놀라운 괴물로 변신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교는 이데올로기가 되어 자기 구미에 맞지 않는 예배를 드리는 양심적 신앙인 아벨들을 가차없이 죽여 버리는 가인의 길을 선택한다. 교회는 정치 권력을 장악하거나 그 결탁을 위하여 발람의 길을 간다. 이렇게 하여 교회는 복음으로 위장된 바벨론이 되어 간다. 지배신학은 요한계시록의 예언을 AD 70년 이전에 다 성취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초점이 있는 책이 아니라고 하는 과거주의 해법을 채택하므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흐리고 교회의 영광을 추구하는 가롯 유다의 길을 가고 있다.


Posted by KAHN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