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대양

단상 : 2019. 6. 13. 10:56


경이로운 대양

 

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仁愛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罪惡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미가 7: 18-19).

 

남 캘리포니아에서 바라본 태평양은 한 없이 넓다. 어느 분이 대양은 여러 경우에 있어서 지구 행성의 마지막 프론티어가 된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대양은 이 지구 표면의 75%를 구성하고 있다. 대양의 물은 지구의 97%나 된다. 신선한 물의 양은 1%도 채 안 된다. 그것도 빙하와 얼음덩이들로 되어 있다고 한다.

 

대양의 평균 깊이는 대략 2.5마일(4.02336킬로미터)이나 된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구는 마리아나 해구로 그 깊이가 무려 10.9435킬로미터나 되어 에베르트 산(5.5마일, 8.85139 킬로미터) 보다 더 높은 규모가 된다. 가장 깊은 해구의 수압은 1평방 인치 당 8톤이 넘는다는 계산도 있다.

 

지구의 가장 긴 산맥은 해저 산맥으로 바다의 밑바닥에 긴 산맥 모양이 뻗어 있다. 해령은 급사면을 이루어 좁고 길게 뻗은 해저 의 융기지대이다. 이 해저산맥은 판구조론에 의해 형성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및 북극해까지 연결되어 그 융기된 길이가 무려 4000마일(6만 킬로미터)이 넘는다고 한다. 그 길이는 안데스산맥, 록키산맥, 히말리야산맥을 합한 길이의 4배가 된다는 것이다.

 

모든 화산활동의 90%가 대양에서 발생한다. 과학자들은 1993년 가장 큰 화산활동이 남태평양 해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 화산지대는 뉴욕 주만큼의 크기로 1,133개의 화산 융기 봉우리들이 산재되어 있으며 2-3 개는 언제든지 분출 가능성을 안고 있다.

 

최대의 파도 높이는 어떨까? 세계기상기구 WMO(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201324일 북대서양에서 일었던 거대 파도의 데이터가 담긴 자동 부표 기록을 정밀 분석한 결과 19m로 측정돼 대서양에서 관측된 거대한 파도가 사상 최대 파도였다고 한다. 당시 이 파도의 높이가 무려 19m에 달했다고 발표한 것. 물론 이 기록은 10분 이상 파도를 관측해 평균값을 낸 것이기 때문에 실제 가장 큰 높이는 더 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6층 건물보다 높은 이 거대 파도는 한랭 전선에 있는 찬 공기가 시속 81km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생성되었다.

 

위성 관측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관측용 부표와 이를 통한 데이터는 여전히 파고 관측의 주역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관측된 가장 큰 파도는 피크 기준으로 21m였다고 한다. WMO는 이 해역에서 겨울에 발생하는 폭풍인 봄부제네시스(Bombogenesis)가 저기압과 만나면서 높은 파도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바다는 경이로운 생명들로 넘쳐나고 있다. 대양이나 만에서 어부들이 잡아 올리는 어획량이 매년 400만 톤이 넘는다. 그렇지만 생물학자들은 대략 250만 해양 종들이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곧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 세게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가 될 것이다. “우리는 그의 約束대로 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3).

 

하나님이 自己를 사랑하는 들을 하여 豫備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聖靈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聖靈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通達하시느니라“(고전 2:9-10).

 

이 경이로운 바다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바다의 용도를 자기 백성들이 고백하고 참회한 허물과 죄과를 그 누구도 건저 올릴 수 없는 깊은 바다에 던지시는 곳으로 삼기도 하신다. 그리스도께서 베푸시는 은혜의 공로를 통해 그의 죄는 완전히 용서받을 수 있다.

 

끝없이 넓은 저 바다,

하나님 마음을 닮은 것일까!

에베르트 고봉 보다 더 깊은 바다,

하나님의 마음 속 신비를 닮아서 일까!

넓고 넓은 깊고 깊은 저 바다에

지난 죄스러움을 파묻으라고

끝없이 손짓하는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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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AHN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