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화와 진주의 비유
보화와 진주의 비유
- 최대의 발견과 결당 -
“天國은 마치 밭에 감추인 寶貨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發見한 後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自己의 所有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 또 天國은 마치 좋은 眞珠를 求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極히 값진 眞珠 하나를 發見하매 가서 自己의 所有를 다 팔아 그 眞珠를 사느니라“(마 13:44-46).
I. 발견
A. 인류 문화 문명의 발전에 공헌을 한 수다한 발견과 발명이 있어 왔다. 아이작 뉴톤의 만유인력 발견은 역사적 사건이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 발견도 세상을 놀라게 했다. 갈릴레오와 코페르니쿠스의 발견도 그렇다. 인간 사회의 급격한 발전을 가져온 발견과 발명이 많았다. 그러나 인간에게 재앙이라는 검은 그림자를 가져 온 발견 발명도 많아 왔다. 발견할 것은 발견하지 않고 발견해서는 안 될 것은 발견하는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B. 피터 화틀링(Peter Whatling) 이야기
피터는 1992년 11월에 영국 혹슨에서 농부로 일하다가 농장에서 일하다가 해머를 잃었다. 그는 잃어버린 해머 때문에 밭을 갈거나 추수할 때에 기계에 걸리면 기계의 손상이 있을 것을 염려하여 이를 찾고자 애썼다. 그는 금속 탐지기를 가지고 있는 자기 친구 에릭에게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에릭은 해머를 찾다가 엉뚱한 것들을 찾아냈다. 에릭이 발견한 것은 구리 동전 24개, 금화 565개, 거의 15000개나 되는 은화, 그리고 금은보석 조각들과 식기류이었다. 그 발굴품목들은 AD 약 408년경의 까마득한 옛날 보화들이었다. 대영 제국에서 동 시대 매장품들을 이토록 한꺼번에 대거 발굴된 것은 처음이어서 주목을 끌었다.
사람들은 로마제국이 붕괴되면서 영국 관리가 허술해진 정치적 격변 배경에서 이런 진귀한 보화 품목들이 피터의 밭에 감추어진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 보화들은 목재 대형 궤짝 두어 개 안에 보관된 것으로 이미 목재 궤는 썩어버려 내용물과 함께 두 개의 은 자물쇠만 남았다. 이런 점에 비추어 소유권자가 다시 돌아와 꺼내려고 의도했지만 무엇인가 잘못되어 이렇게 오래도록 땅 속에 묻혀 있어야 했으리라는 추정을 가능케 한다.
영국 법에 따르면 고대 매장 품 발굴 시 즉각 정부에 보고해야만 했다. 그래서 피터와 에릭은 즉각적으로 경찰서에 알렸고, 정부는 다음 날 고고학 팀을 파송, 발굴 작업을 했다. 발굴된 보화들은 법에 따라 모두 정부의 소유로 귀속된다. 그러나 발굴자에게 시장 가격으로 보상하게 되어 있어 두 사람은 보상금 2.8백만 달러 상당액을 반분하였다. 물론 그 잃어버린 해머는 보화들과 함께 나란히 대영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두 사람은 갑자기 횡재한 것이다. 이들은 각각 백만 달러 부자가 되었으니 얼마나 기뻤겠는가!
C. 12살 소년 예수는 성전을 찾아가서 발견한 것은 자기이었다. 번제의 양으로 드려져야 하는 어린양을 명상하고 자기 사명을 확인했다.
D. 천국의 비유
마태복음 13장에 반복되는 ‘천국’은 “마치” 우리가 죽어서 가는 천국이 아닌 지금 이 땅에서부터 맞이해야 하는 은혜의 나라 곧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를 뜻한다. 은혜의 나라에서 사는 신자가 영광의 나라에 들어간다. 다른 공관복음서는 하나님 나라라고 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하늘나라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에 속한 그의 백성이 된다.
E. 삶의 현장 비유화
예수님의 비유는 복잡한 수학 공식도 아니고 단어 암송 같은 골머리를 앓게 하는 것도 아니다. 마 13장은 ‘천국은 마치 ....’라는 패턴을 사용하고 있다. 기록의 간결성과 내용의 단순성이 그 특징이 되고 있다. 불경은 길고 난해하다. 예수의 비유는 삶의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나 현상을 예수께서는 비유로 사용하셨다. 삶의 환경은 예수님의 설교 밭이 된다. 예수께서는 거기에서 영원한 메시지를 깨 낸 것이다.
예수께서 그러신 것처럼,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 현상들은 천국을 소개하는 소재가 된 다. 생활의 여러 지형 속에서 천국을 찾아내는 것이 최대의 발견이 된다. 무엇이든지 모두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는 것으로 보는 눈은 천국을 발견할 수 있다.
II. 보화와 진주의 비유 개요
이 보화와 진주의 비유를 흔히 쌍둥이 비유(twin parable)라고 부르기도 한다. 겨자씨와 누룩의 쌍둥이 비유는 천국의 성장과 확대를 보여 주고 있지만, 보배와 진주의 쌍둥이 비유는 천국의 입수, 획득을 설명하고 있다.
A. 감추인 보화.
팔레스타인의 지정학적 위치로 인하여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자주 말려 들어갔다. 재물, 보물을 땅 속에 감추는 것이 안전하였다. 그러나 주인이 죽으면 그 매장 장소를 잃어버리기 쉽다. 남의 밭을 경작하는 것을 보아 그는 가난한 사람으로 보인다. 그래서 소작인이나 밭가는 사람이 우연히 발견하여 횡재를 하기도 한다.
나는 당당하게 살겠다/김건우 편역/390쪽에 나오는 이야기
김학성 정승과 그 어머니 임씨, 어머니는 처마 밑 낙수소리가 이상하여 파보니 보화가 있는 것을 발견, 그 임씨 부인은 일찍 과부가 됐다. 바느질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두 아들은 스승에게 보내 공부를 시켰다. 하루는 처마의 낙숫물이 땅에 떨어지는데 쨍그랑 소리가 났다. 밑을 보니 땅 속에 커다란 항아리가 묻혀 있는데, 그 안에는 백금이 가득했다. 임씨 부인은 재빨리 항아리를 파묻고 그 사실을 모르게 한 뒤 집을 팔고 이사했다. 후일 친정 오라비에게 이 일을 털어놓았다. 오라비가 “어째서 금을 그렇게 더러운 것으로 여겼느냐”고 묻자 “갑자기 얻은 재물은 재앙”이라고 대답했다. 임씨 부인은 “아무런 까닭 없이 금덩이를 얻은 것은 상서롭지 못하며 또 아들들이 궁핍을 알아야 재물이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거처를 옮겨 재물에 대한 욕심을 끊은 것이다”고 말했다. 신광현이 지은 야담집 ‘위항쇄문’에 나오는 한 대목. 신광현의 생애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임씨 부인에 대해서도 김학성의 어머니라는 것 밖에는 알 수 없다.
탈무드 이야기의 속편에는 토지의 옛 지주와 보화 소유권 분쟁이 있었으나 두 집 아이들을 결혼시켜 새 가정이 주기로 합의했다는 기사가 있다.
마태복음에만 기록된 이 비유는 는 복음의 기별에 제시된 구원의 가치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하여 개인이 바쳐야 할 노력을 교훈적으로 예시해 준다.
1) “밭”은 성경을 뜻한다.
2) 보화는 복음을 상징한다.
자주 일어나는 고대의 정치적인 격변과 경제적 불안정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의 보화들을 땅에 묻어놓는 일이 흔했고, 그것은 그가 죽은 후에도 그대로 남아있었다. 땅을 넘겨받은 사람도 그 감추인 보화에 대하여 모르고, 아마도 그 다음에 주인이 되는 사람도 그 보화를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이 경우에 그 땅의 주인은 감추인 보화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 분명한데, 만일 알았다면 그 땅을 팔기 전에 그것을 차지했을 것이다.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다른 사람이 잃은 것을 찾은 사람은 그것을 돌려주어야 했다(참조 레 6:3, 4 주석). 그러나 이 경우 원주인은 이미 죽은 지 오래되었고, 보화를 돌려줄 수 없다는 것이 분명했으리라. 따라서 찾은 자는 누구든지 그 보화에 대한 권리가 있고, 땅의 소유권과 함께 보화의 소유권도 합법적으로 넘어갔다. 숨겨 두고. 찾은 자는 그 보화를 원래 있던 곳에 되묻어 두어 그것을 보존하고, 그가 소유하기 위해 따라야 할 법적 절차를 이행했다. 그리스도는 이 사람의 행동을 잘했다고 칭찬하는 것도, 그렇다고 정죄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이 사람의 행동의 정당성에 어떠한 의문이 있다면, 비유의 목적상 이 사람의 품성에 대한 것은 그리스도가 제시하려고 하는 주된 논점-하늘 보화의 가치와 그것을 얻기 위해 필요한 노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감추인 보화의 비유가 진리를 찾고자 하는 의도가 없었는데도 진리를 찾은 사람의 경험을 설명하고 있다.
B. 값진 진주
좋은 진주를 구하는. “상인”은 부자이다. 진주는 비싸다. 거금을 가지고 있어야 진주를 살 수 있다. 상인은 누구를 대표하는가?
1) 구주를 찾고 있는 사람들을 나타낸다.
2) 사람들을 찾고 있는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그리스도 그분 외에는 아무 것도 값진 것이 없으며, 더욱 열심히 찾아야 할 것도 없다. 반면에 하늘의 안목에서 보았을 때 온 우주에서 피조물들의 사랑과 헌신보다 더 값진 것은 없다. 비록 사람이 죄로 타락했을지라도, 그를 찾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회복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을 보냈으며, 또한 그 선물과 함께 전능자의 다함이 없는 자원을 누릴 수 있을 만큼 하늘의 안목에서는 그가 값진 존재이다.장사. 헬라어 엠포로스(emporos).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도매 상인.” 그에 비하여 “소매 상인” 또는 “소규모 상인”은 카펠로스(kape-los)이다.
값진 진주의 비유는 간절하게 진리를 사모하는 사람을 나타낸다(실물교훈, 116). 이 “장사”는 진주 매매상이었다. 이것이 그의 직업이었다. 그는 사업에 나서면서 오직 최고의 것만을 구하기를 열망하였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인생의 커다란 목적이 있다는 것을 희미하게 느끼면서, 받은 빛 가운데서수 년 동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생각이 있는 남녀들이 있다. 그들의 마음에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그들은 삶에 대한 답변을 찾다가 마침내는 그것을 발견한다.
46 극히 값진. 탁월한 가치 때문에. 이 비유의 일차적인 뜻에 맞추어, “극히 값진 진주”는 다름 아닌 “만 사람에 뛰어난”(아 5:10) 예수 그리스도이다. 진주는 크기와 생김새와 광택에 따라 가치가 정해진다. 예수의 가치는 품성의 완전과 하나님의 사랑의 충만함에 있다. 진주 상인은 그 값진 진주를 소유했을 때 최고의 만족을 찾을 것이다. 그것은 그의 소유가 되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의 모든 염원에 대한 해답을 찾은 사람, 그분 안에서 인생의 길을 완전하게 찾은 사람, 그분 안에서 인생의 목적을 찾은 사람은 가장 값진 보화를 찾은 것이다.III. 두 비유의 차이점, 공통점
A. 차이점 -
1. 보화비유의 농부는 가난한 자, 진주 비유의 상인은 부자- 가난한 자도 부자도 모두 천국을 향유할 수 있다.
B. 공통점
1. 섭리적 우연성 - 두 비유에서 모두 우연히 발견하였다. 농부는 밭 갈다가, 상인이 진주 발견한 것도 우연이었다. 진주는 너무 귀하고 비싸고 위험하기 때문에 감추고 자랑하지 않는다. 모두가 섭리에 따라 주어진 것이다. 구원의 진리는 인간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복음적 협동론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
2.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 최대의 가치 발견 지향하는 삶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천국은 마치 보화와 진주같은 무한대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이 두 비유는 동일하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소유할 만큼 가치를 지니고 있다. 우리에게는 전 재산을 팔아 소유할만한 가치를 지닌 것이 있습니까? 자신의 인기, 명성, 부귀보다 더 중요한 예수님을 따르는 가치를,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순간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의 삶을 가치있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가?
모세는 애굽의 모든 영화를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과 고난 받는 길을 선택하였다(히 11:25-28).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고상한 지식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다(빌 3:8 ).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 평강, 희락 . 더 중요한 것은 일등이 아니고 바른 태도로 정직하게 사는 것이다(롬 14:17 ).
하나님의 구원의 보화의 값은 얼마나 될까?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엡 2:7)을 세상의 값으로 매길 수 없다. 그것들은 구원의 보화에 비교하면 시시할 뿐이다.
2. 희생을 결단하는 믿음
모두 소유를 다 팔았다. 천국 가치 구현을 위한 결단의 중요성을 가르칩니다. 44-45절
소유를 다 팔아. 구원을 돈을 주고 살 수는 없지만, 그것은 사람이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한다. 마태는 세리라는 유망직종을 포기하고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 바울도 그리스도를 “찾은” 사람으로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하”여 “모든 것을 해로 여길” 것이며“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빌 3:8)는 것도 기꺼이 하였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메울 수 없는 인생의 공백을 채우는 것이다. 그를 아는 것이 영생이다(요 17:3). 하나님 나라는 세상을 포기해야 얻는다. 신앙은 목숨을 거는 일이다. 결혼과도 같다. 이 포기에 주저함이 없었다.
세상 종교는 세상의 것을 추구하게 한다. 공리주의 종교가 많다. 인간의 소원을 100% 이루어줄 듯이 말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교는 세상을 완전히 포기하게 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게 한다. 죽을 때 만족하고 죽을 수 있나? 돈을 아무리 벌어도, 학식을 아무리 쌓아도 만족하고 죽을 인간은 없다. 철학자들의 이상, 헤겔의 이성 왕국, 칸트의 도덕 왕국이 이루어 질 수 있는가? 그리스도교는 역사를 발전으로 보지 않고 퇴보로 본다. 천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다. 창조와 구속의 하나님께서만 가능하다,샀느니라. 두 비유 모두가 샀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자아를 대가로, 교만과 야망을 대가로, 악한 행습을 대가로 샀다는 뜻이다. 하나님과의 화평은 사람이 가진 모든 것을 요구하지만, 다함이 없는 가치가 있다. 사람이 이미 그 자체로는 영원한 가치가 전혀 없는 것들을 주고 사는 것이므로, 이 거래에서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다.
보화 같은 천국의 가치 때문에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밭을 사기로 결단했다. 45-46절에서는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진주를 사는 결단을 감행했다. 이 두 가지 비유의 공통점은 참되고 가치 있는 소유를 위한 결단을 했다는 것에 있다. 더 중요한 가치 구현을 위한 결단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더 중요한 가치를 위하여 목숨을 건 희생적 결단이었다. 오늘 우리도 더 중요한 가치를 위해 결단을 해야 합니다.
<George Beverly Shea의 결단 이야기>
1928년 미국의 경제는 밑바닥까지 침체되어 많은 기업체들이 도산 위기에 놓여 있었고 실업자들이 속출하여 사회는 말할 수 없이 어려운 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때 휴턴 대학(Houghton College)에 다니던 죠지에게 아버지로부터 편지 한 장이 왔다. 아버지는 1909년 가나다 온타리오에서 감리교 목사로 일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네 어머니와 나는 너를 위해 기도해 왔고, 우리가 아는 방법을 모두 생각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가을 학기에 너를 학교에 보낼 형편이 되질 않는구나. 힘들어도 네가 한 일 년쯤 일을 하고, 다시 학업을 계속해야 될 것 같다. 이 일에 관해 뉴욕에 있는 내 친구 해롤드 베이즈(Harold Vaege)씨에게 이야기했더니, 그의 사무실에서 같이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죠지는 아버지의 제안대로 뉴욕 상호 보험회사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여기에 있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는데, 그 중에는 방송국 편성부장을 알게 되어 자신이 노래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말했다. 그리고 얼마 후 NBC스튜디오에서 1.500명의 방청객과 전국의 청취자들에게 “가라 모세(Go down Moses)"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죠지는 상상 외의 큰 호응을 받아 하루아침에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었고, 방송국 편성부장은 즉각 죠지에게 정기 출연을 요청하였던 것이다. 죠지는 갑자기 유명한 사람이 되었고 많은 돈을 벌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그러나 죠지는 즉각 대답하지 않고 부모와 의논을 한 후에 대답하기로 했다. 그의 마음은 술렁이기 시작했고 큰 희망에 부풀어 잠을 못 이루고 있었다. 명성과 인기 그리고 재물이 눈앞에 어른 거렸다.
이 때 목사 부인이었던 그의 어머니는 자기가 애송하던 한 복음 성시를 피아노 앞에 두었다. 그 시는 시카고 나사렛 감리교회 뤼 밀러 목사의 부인(Mrs, Rhea F. Miller)이 1922년에 작시한 것으로 10년이나 죠지의 모친이 애송하던 시였다. 경건한 어머니는 성령께서 아들의 마음에 고요히 역사하기를 기도하였다. 아들은 어머니가 써 둔 복음 성시에서 큰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다가 곡을 부쳤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분은 없네.” 찬송은 이런 배경을 기지고 탄생했다. 세상의 인기나 명성을 다 버리고 복음성가만을 부르기로 결심하였다. 그 가수는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전도자와 약 60여 년 동안 동역자가 된 죠지 베벌리 쉐이(George Beverly Shea, 1909-2013)이었다. 평생을 빌리 그레이엄목사와 함께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다하였다. 1973년 한국 여의도 광장의 빌리 그레이엄 전도집회 때 그는 한국어로 “주 하나님 지으신 세계‘를 6000명의 성가대와 함께 찬송을 불렀다.
수많은 전도 집회에서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찬송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어 왔던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은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3. 천국발견의 신인협동 가르친다.
오늘 쌍둥이 비유는 천국이라는 보화가 의외로 어느 날 내 앞에 등장하는 것일 수 있지만(수동성),-갑자기 자기에게 다가온 것, 주님이 나에게 다가 온 것이다. 그 다음 단계는 능동적 노력이 수반되었다. 특히 진주의 비유는 통째로 능동성이 중심이 되고 있다. 또한 우리가 믿고 찾는 노력으로 주어지는 것일 수 있다는 것(능동성)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스스로 그분을 구하고 찾고 그분을 통해 천국의 문을 두드릴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천국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고 찾아가는 진주 상인의 노력이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물 기르러 우물에 왔다가 예수를 만났다.
니고데모는 신분을 감추고 예수ᅟᅳᆯ 찾았다. 수동성과 능동성이 공존한다.
어느 날 예수를 접하고 그 때 깨닫게 된 것이다. 능동성-이는 신인협동이 필요하다.
천국백성은 자신의 인기, 명성, 부귀보다 더 중요한 예수님을 따르는 가치를 다시 확인하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화요 진주인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확인하고 노력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성경으로부터 풀어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 38장 유다와 다말 이야기 (0) | 2019.09.25 |
---|---|
장미는 사멸하였는데 (0) | 2019.07.18 |
소돔성 심판이야기 (0) | 2019.05.22 |
하나님의 심판현장 조사 통보와 아브라함의 중보 (0) | 2019.05.12 |
엘 로이 (El-Roi) The God who sees (0) | 2019.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