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적으로 구출받은 갈디 이야기

갈디(Lewis Galdy, 1692-1739)는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마이카 섬 포트 로이얄(Port Royal)이라는 항구 도시에 찾아 거기에서 살았다. 당시 이 도시는 카르비안 무역 항로에 자리 잡고 있어 영국 식민지로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항구가 되었다.

 

그 항구 도시는 해적 도시로 이름을 날렸다. 도시 25 %가 술집 및 사창가로 차있어서 나쁜 일을 행하는 일에 악명을 날렸다. 도시에서는 사악한 갖가지 범죄가 창궐하고 있어서 하나님의 재난 심판이 내릴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항구 도시는 신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발전했지만 세계에서 가장 사악한 도시로 전락되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해적단을 섬 보호 역할을 하는 해안의 형제들로 보았다. 해적들은 하룻밤에 농장 일꾼 한 사람의 1년 수입의 2-3배를 지불하리만큼 흥청댔다.

 

16926월 어느 무덥고 후덥지근한 날 세 차례 큰 지진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그 섬에 쓰나 미가 몰려와 도시를 덮쳤다. 도시 절반 이상이 바다 속으로 가라 앉아버렸다. 인구 1/3이나 되는 2000 여명이 바다에 휩쓸려 들어갔다. 또 다른 1000여명이 지진 후에 죽었다. 재건 불능한 도시가 되었다. 사람들은 이 침몰한 옛 도시를 영구히 포기하고 잊어버려야 했다.

 

갈디는 처음에 깊은 물속으로 들어갔을 때 요나처럼 깊은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데도 다행스럽게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 그는 자기가 지금 어떻게 되는지를 이해하면서 기도했다. 그는 요나 이야기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1:15).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

제가 지금 죽어도 좋으니 제 영혼을 구원 받게 해 주십시오.”

 

그의 기도는 응답 받았다.

몇 분 후 큰 지진이 또 다시 일어났다. 그로 인해서 갈디의 몸은 거친 큰 파도에 높이 솟구쳤다. 어떤 사람은 맥주 마게 코르크가 튕겨 나가듯 그의 몸은 해안으로 튀겨 밀려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한 군데도 다치지 않고 육지에 갈 수 있도록 작은 보트를 잡았다. 그는 기적적으로 구출 받았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이었다. 그 이후 그는 47년을 더 살다가 1739년에 죽었다. 그는 살면서 자주 자기가 구원 받은 이야기를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다.

 

절반이 채 안되게 남은 이 섬에는 갈디의 경험을 새겨 넣은 돌비가 지금도 서 있다. 물에 잠긴 도시는 아직도 그 대로 방치되어 있다. 유네스코는 그 물에 잠긴 도시를 문명 유적지로 지정해 놓았다. 갈디의 무덤은 아직도 그의 놀라운 경험을 증거하고 있다. 그 누구도 그가 부활 체험을 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죽음의 깊은 바다로부터 부활케 한 이적으로 보았다. 그는 요나 비슷한 경험을 한 것이다.

 

성경은 두 가지의 부활 이야기를 말 하고 있다.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5:28-29).

 

예수님께서는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갈디는 하나님께서 타락한 포트 로이얄이라는 악한 도시를 심판하신 것으로 믿었다. 당시 포트 로이얄 도시 성직자는 섬에 밀어 닥친 재난을 하나님의 심판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예수께서는 악을 행한 온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셨다.

 

참고 자료 영상

https://youtu.be/B3kQZllkcBQ

 

Posted by KAHN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