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주의 신학 핵심 이슈들과 휴거(携擧, Rapture)

 

I. 세대주의 신학적 틀(모판) - 미래주의 예언해석

휴거론의 뿌리는 반종교개혁 시대까지 소급된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교황권을 두고 적그리스도라고 비판하자, 예수회 학자들이 그 예봉을 피하고 적그리스도=교황 등식을 무너뜨리고자 마련한 것이 미래주의 예언해석이다. 그들은 먼저 연일원칙이라는 역사주의 예언해석을 무너뜨리므로 1,260년 예언 기간을 교황의 지배 기간으로 보는 해석을 기피코자하였다.

 

교황권을 적그리스도로 보는 비판을 피하는 예언해석에서 처음에는 과거주의 방식으로, 그 다음에는 미래주의방식을 사용하였다. 알카자(Luis de Alcazar, 1554-1613)는 과거 로마제국 시대에 적그리스도가 등장했다는 과거주의 해석을 제창한 바 있다. 칼뱅주의자인 유고 그로티우스(Hugo Grotius, 1583-1645)는 이 과거주의 해석을 동조하였다.

 

반면에 예수회 창시자 스페인의 리베라 (Francisco Ribera, 1537-1591)는 적그리스도 예언을 미래 어느 시점에 등장할 것으로 물꼬를 트는 연구를 하였다. 미래주의적 해석에서는 적그리스도가 마지막 때 등장하여 3년 반 동안 권세를 잡는다는 것이다. 이 리베라의 견해가 이어지는 시대에 소책자 등으로 출판됨에 따라 그 영향이 확산되어 갔다. 옥스퍼드 운동의 지도자로 지내다 훗날 로마가톨릭 추기경으로 개종한 뉴맨(John Henry Newman), 스코틀랜드 장로교 목사 에드워드 어빙(Edward Irving) 등이 미래주의 예언해석에 동조하였다.

 

J. N. Darby(1800-1882)리베라의 미래주의 예언해석으로 신학적 토대를 구축했다. 다비는 플리머스 형제단 운동의 주요 개척자 중의 한 사람이었다. 다비는 형제단 운동의 창설자는 아니었지만, 그는 그 가르침을 조직하고 보급시키는 일에 있어서 핵심적 추진 세력이 되었다. 그는 특히 당대 영국교회가 화석화되어 가고 무기력한 상태에 대한 반동으로 사도행전에 나타난 사도들의 활동으로부터 형제단운동의 비전을 받았다.

 

다비는 1831년 레이디 파워스코트(Lady Powerscourt) 예언연구 집회에서 참여하여 부유한 이 부인의 환대 가운데 로마 가톨릭의 미래주의적 종말론 체계를 굳혀갔다. Robert Daly가 편집한 Letters and Papers of the Late Theodosia A. Viscountes Powerscourt (London: A. S. Rouse, 1895) 에는 다비와 파워스코트 사이의 로맨틱한 관계가 언급되어 있다. 아마도 다비는 자기의 신앙적 선교 활동 때문에 이 관계를 청산한 듯하다. 여기 이 일련의 집회에서 비밀 휴거 개념이 논의되었다. 그리하여 다비의 그 영향은 신학 체계 형성에 일조를 하였다. 환난 전 휴거설은 Edward Irving으로부터 나왔다고 보는 입장도 있고, 후에 다비가 배척한 어빙파의 Margaret MacDonald의 예언적 은사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어쨌든 다비는 당대 로마가톨릭 측이 마련해 놓은 미래주의 종말론의 가닥을 잡게 된 것이다. 그런 그가 세대주의 신학의 아버지 격이 된 것이다(참고. John H. Gerstner, Wrongly Dividing the Word of Truth: A Critique of Dispensationalism, 23).

 

II. 세대주의 신학 체계의 핵심 이슈들

 

1. 일곱 세대론

세대주의의 근본 전제는 하나님께서 각각의 다른 세대의 다른 원리를 가지고 일하신다는 것이다. 그들은 성경을 7세대로 나누어 놓고 어떤 구절도 동시에 2개의 세대에 적용될 수 없다고 하였다. 구약은 이스라엘에 제한된 왕국에 관한 약속이요 신약의 어떤 부분만 교회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비의 영향을 받은 스코필드는 그의 해설성경(Scofield Reference Bible)에서 7시대를 다음과 같이 분류하였다.

(1) 무죄시대(Man Innocent, 1:28-3:6)

(2) 양심시대(Man under Conscience, 4:1-7:14)

(3) 인간통치시대(Man in Authority over the earth, 8:15-11:9)

(4) 약속의 시대(Man under Promise, 11:10-18:27)

(5) 율법의 시대(Man under law, 19:1-1:26)

(6) 은혜 시대(Man under Grace 2:1-19:21)-새 스코필드 해설성경(New Scofield Reference Bible)에서는 은혜시대를 교회시대로 세대 명을 바꾸는 대 수정을 하였다.

(7) 천년왕국 시대(Man under the Personal reign of Christ, 20:1- )

 

2. 교회와 이스라엘의 분리

세대주의의 문자적 구약해석은 필연적으로 교회와 이스라엘을 구분시키고 있다. 성경이 이스라엘에 관하여 말을 할 때 그것은 교회를 의미하지 않으며 성경이 교회에 관하여 말을 할 때 그것은 이스라엘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은 역사에 대하여 이원적인 계획을 갖고 계신다는 결과가 되어 버린다. 세대주의자들은 구약의 이스라엘과 신약의 교회 사이에 어떤 관련성도 인정치 않는다. 사실상 구약에는 교회에 관한 예언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신약교회는 구약선지자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신비요 일대 삽입이라고 한다.

 

3. 율법과 은혜의 분리

세대주의자들의 가장 중요한 구분은 율법과 은혜의 분리, 교회와 이스라엘의 분리이다. 성경의 거의 대부분이 이 2개의 원리를 혼합시키지 않는다. 세대주의에서는 이 율법과 은혜를 혼합하는 것은 둘 다 망치는 것으로 율법은 그의 두려움을 빼앗기게 되고 은혜는 그의 자유함을 잊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하여 율법시대에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계시가 없었다고 못 박았다. 대부분의 구약시대에는 행함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신약의 은혜시대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매는 율법에 대한 계시가 없었다고 변론한다. 그러므로 은혜의 세대에 있는 우리는 십계명을 삷과 신앙의 준칙으로 순복할 의무가 없다.

 

4. 천년왕국론

그리스도의 재림과 지상통치에 대하여 여러 가지 많은 견해가 있어왔고 그중 유력한 3가지 견해는 역사적 전천년설(천년전재림론), 세대주의적 전천년설, 후천년설(천년후재림론), 무천년설이다. 전천년설에는 역사적 전천년설과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이 있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은 예언 적용의 문자주의에 입각하여 이스라엘 왕국 예언들은 팔레스틴에 세워진 유대나라를 중심으로 실현 성취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세대주의 신학자 J. F. Walvoord는 구약성경으로부터 천년기의 의미를 도출하여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들, 다윗에게 한 약속들, 이스라엘에게 한 미래의 땅 소유에 관한 약속들, 및 해와 달에 대한 규정의 영속성처럼 이스라엘이 계속되리라는 예레미아에게 한 약속들(31:35, 36)은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천년 왕국 통치의 대 전주곡인 예언적 진리의 교향악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The Millennial Kingdom(Grand Rapids: Zondervan, 1974), vii). 세대주의는 문자적 해석에 따르면 지상에서의 평화스러운 다윗 왕국 시대에는 팔레스틴에서의 유대 국가의 신정정치가 회복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 천년 왕국 시대에는 성전 재건축이 있을 것이며 레위기와 에스겔 40-46장에 따라 피의 동물 제사 의식이 회고적 기념의식으로 재현된다. (Walvoord, 309-315).

 

II. 비밀 휴거론

전천년설을 신봉하는 세대주의 자들에 따르면 휴거(携擧, rapture)는 예수 공중 재림 시 영적 성장을 이룬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비밀리에 천국으로 이끌어 올리는 것을 말한다. 휴거 시에는 신부(新婦)가 되는 성도들이 지상에서 사라지지만, 재림 시에는 그리스도께서 신부와 함께 지상에 나타나신다. 이 휴거의 시기에 관하여는 환난 후 휴거설, 환난 중간 휴거설, 환난 전 휴거설로 나뉜다. 휴거는 비밀리에 일어난다. 휴거는 교회에 관련된 사건이지만, 재림은 이스라엘과 세계와 연관되었다. 휴거 때는 성도들이 심판 받으나, 재림 시에는 이방인과 이스라엘이 심판 받는다.

휴거가 비밀 사건이라고 하는 것은 예컨대, 보잉 747을 타고 태평양을 비행하는 중이라도 성도들이 갑자기 사라진다는 것이다. 휴거에 파일로트들이 포함된다면 비행기는 추락할 것이고 다행스럽게 파일로트가 휴거되지 않는 경우라도 가족들이 사라져 아우성이 일어날 것이다.

세대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의 두 단계 재림론을 주장한다. 먼저 교회의 비밀 휴거가 있는 공중 재림과 7년 후 적그리스도를 파멸시키기 위하여 영광스럽게 오시는(Parousia) 지상 재림(epiphany, epiphaneia=appearing))의 두 단계로 구별한다. 그리스도의 공중 재림은 성도들을 위하여 환난 전에 오시는 것이고, 지상 재림은 성도들과 더불어 심판주로 오시는 것이다.

 

세대주의자들은 다니엘 9:27한 이레7년으로 보고 동 기간을 70 주일에서 분리시켜(간격이론) 비밀 휴거 때 시작된다고 한다. 이 갑자기 돌출된 7년 기간은 종족적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하는 대 환난 기간이다. 영광스러운 파루시아 때 그리스도께서 성도들과 함께 오신다(살전 3:13 참조). 그들은 대환난 전에 그리스도께서 공중 재림하셔서 성도들을 휴거시켜 혼인잔치를 하시며 이 땅에서는 큰 환난이 일어난다고 믿는다. 따라서 다른 성도들(이스라엘)은 환난을 통과한 후 휴거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환난전 휴거설(pretribulation)이다.

 

살전 4:16-18은 근거로 한 세대주의의 휴거론은 다음과 같다.

(1) 주께서 하늘로부터 천사장과 성도들의 환희와 승리의 소리와 함께 내려오신다.

(2) 주안에서 잠자는 성도들의 부활이 있을 것이다.

(3) 살아있는 성도들의 몸은 변화를 입을 것이다.

(4) 공중에 들어 올리어져 영광스러운 만남이 있을 것이다.

(5)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7년 동안 있을 것이다. 성도들은 그의 신부가 되며 그것은 교회의 완성과 함께 이루어지며 교회의 가장 위대한 날이 될 것이다.

 

다른 한편 땅에서는 7년 동안 대환난이 일어나고 유대인들은 처음에는 적그리스도를 섬기지만 곧 자기 잘못을 깨닫고 그리스도를 영접한다. 이것이 그들에게 대환난이 되며 7년이 지나 그리스도와 그의 성도들이 공중에서 재림하여 적그리스도와 그의 추종자들을 진멸시키실 것이다. 이것이 성도와 함께 오심이며 천년왕국의 시작이 된다.

 

그러나 휴거란 말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세대주의자들이 휴거의 근거로 내세우는 구절 마25:1-12, 14:1-3, 살전4:16-18등은 재림 때를 말하는 것이지, 휴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휴거론은 성경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단지 세대주의의 교회론에서 나온 이론일 뿐이다. 다비에 의하면 교회는 지상의 기관이 아니라, 하늘의 존재이다. 왜냐하면 그 존재가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성질상 천국의 것이기 때문에 지상의 환란으로부터 휴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는 두 번이나 환난을 당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이미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휴거론은 다비의 잘못된 교회관에서 나온 잘못된 성경해석이라 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세대주의자들은 환난 전 휴거를 강조한다(3:10). 그러나 역사적 전천년설과 무천년설은 한결같이 성도들이 지상에서 환난을 겪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환난을 당하셨으며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명하셨기 때문이다(16:24, 14:22, 7:14). 대환난이 시작되기 전에 휴거로 인하여 교회가 세상 밖으로 들림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은 하나의 픽션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교회는 모든 환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휴거(rapture)와 영광스러운 나타나심(glorious appearing)은 분리된 사건이 아니다. 신약성경은 단회적 재림론을 가르치고 있지, 2단계 재림론을 가르치고 있지 않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련된 신약성경 상의 세 용어는 Parousia(coming), apocalypsis(revelation), epipahneia(appearing)이다. 살전 3:13; 4:15-17; 살후 2:8; 24:27의 본문에서 그 용례를 분석하여 보면, 그리스도의 파루시아는 교회의 휴거와 죽은 의인의 부활뿐만 아니라, 적그리스도, 불법한 자의 파멸이 수반되고 있다. 살후 2:8예수께서 강림(parousia)하여 나타나심(epiphaneia)으로불법한 자를 폐하신다 하여 파루시아와 에피파네이아를 동의어로 한 사건 즉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재림을 지목하여 사용하고 있다(2:13의 에피파네이아와 마 24:27의 파루시아의 극적 사건을 참조).

 

불가시적 비밀 휴거 개념은 데살로니가전서 4:15-17의 주의 호령,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의 부활 사건들과 정면 배치된다. 또한 고린도전서 15:51-55에 나오는 사건들과도 맞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apocalypsis)은 교회의 복된 소망이다(고전 1:7 참조).

 

휴거론은 앞에서 지적한 세대주의 신학의 핵심 이슈들과 연관 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휴거설의 두 가지 이론적 근거를 제시, 분석키로 한다.

 

(1) 다니엘 9:24-27에 나오는 마지막 칠십 번째 한 주일이 현재까지 미성취되어 앞으로 성취되어야 할 예언적 기간으로 본다. 이 입장에서는 69번째 주일에 연이어 오는 기간이 아닌 분리되어 종말 때로 옮겨진다는 것이다. 이는 주석적으로 명확한 근거를 갖지 못한 가설에 불과하다. 하나님의 경륜에는 부활절 일요일에 시작된 교회기간이 괄호 안에 들어가는 갶(gap) 기간이 되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단 9:26에 나오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 (메시아) 곧 왕(nagid)”은 이어지는 26절에서도 기름 부음을 받은 자 (메시아)”한 왕(nagid)”으로 나오고 있다. 이 평행적으로 나오는 한 왕(nagid)의 백성이란 메시아(예수 그리스도) 백성이지 적그리스도일 수가 없다. 26절의 을 이른바 적그리스도의 표상이라고 하는 티투스(Titus)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주장하여 메시아가 아니라면, 27절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순복하여 언약을 강화하겠다는(굳게 맺고) 기사와 부조화를 일으킨다. 이 언약은 기존언약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재 확인하는 것이다. 도성과 성소를 파괴하는 것은 왕이 아니다. 유대 백성들이 먼저 로마에 반역하여 로마군의 진입을 일으켰고, 다음으로 성전이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안전한 곳이 될 것이라고 여겨 유대 백성들이 거기로 몰려갔으며 거기에 유대 항전 군이 군진을 펼쳐 먼저 성전 유린을 자행하였으며, 그 결과 로마군의 공격과 성전 파멸케 하는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27절의 그가26절에 나오는 메시아를 가리킨 것이다. 요컨대, 칠십 번째 주일(7)의 전반부는 구주의 봉사와 직결되어 있는 것이다. 3년 반 기간 동안 예수께서는 여러 가르침을 통하여 언약을 강화 내지 확인하는 일이 담겨 있다. 예수께서는 옛 언약에 속하는 십계명 중 몇 계명을 산상보훈 등에서 굳게 하고 그 의미를 심화시키셨다. 7년 기간 중간에 인류 구원을 위하여 친히 자신을 유월절 양 제물로 바치시므로 더 이상 제물을 드릴 필요가 없는 구속사의 큰 획을 그으신 것이다. 즉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하여 영원한 언약이 확인 및 비준된 것이다. 세대주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끊어지심은 69번째 주일이 끝난 수일 후 일어남으로(Pentecost, Things to Come, 247, 248) 70 주일 예언기간 해석에서 크게 부각될 수 없어 십자가의 의미가 희석되는 결과를 야기시킨다.

 

(2) 교회는 대 환난을 통과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교회는 환난 전에 휴거 되고 7년 환난기간이 이어질 것이다. 그 목적은 많은 유대인들의 회심을 불러오기 위함에 있다. 이 때 유대인들은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들의 성취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민족 만이 환난을 통하여 준비되어야 하고 교회는 환난 없이 휴거된다는 가르침은 성도들이 세상에서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는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있다(24:15-31; 살전 1:9-10; 3:3; 5:4-9; 요일 2:18; 4:3; 16:18; 7:14-17 ). 예컨대 요한계시록 7:14-17의 대 환난이 오로지 유대인만 그 대상이라면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에서 나온 무리들인 점(7:9)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위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제자들도 환난과 핍박을 받았으며 순교와 무서운 핍박 때에도 영적으로 해 받는 일로부터 지켜주실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제자들도 환란 전에 그리스도께서 오신다는 것은 단지 소망일 뿐 전혀 근거가 없다고 보았다. 큰 환난 후 재림과 의인의 승천이 있다는 점에서 환난 후 휴거론이 오히려 더 성서적이다. 예수께서는 교회가 환난을 피한다는 논리보다 환난 중에 보호받을 수 있는 자세를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가르치셨다(17:11, 15: 3:10).

 

적그리스도의 심판, 죽은 자의 부활, 성도의 휴거는 환란의 종국에 예수께서 강림하실 때 동시에 일어나는 사건들이다. 이스라엘민족 만이 환난을 통하여 준비되어야 하고 교회는 환난 없이 휴거된다는 가르침은 성도들이 세상에서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는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있다(24:15-31; 살전 1:9-10; 3:3; 5:4-9; 요일 2:18; 4:3; 16:18; 7:14-17 ). 예컨대, 요한계시록 7:14-17의 대 환난이 오로지 유대인만 그 대상이라면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에서 나온 무리들인 점(7:9)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제자들도 환난과 핍박을 받았으며 순교와 무서운 핍박 때에도 영적으로 해 받는 일로부터 지켜주실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환란 전에 그리스도께서 오신다는 것은 단지 소망일 뿐 전혀 근거가 없다. 큰 환난 후 재림과 의인의 승천이 있다는 점에서 차라리 환난 후 휴거론이 오히려 더 성서적이다. 예수께서는 교회가 환난을 피한다는 논리보다 환난 중에 보호받을 수 있는 자세를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가르치셨다(17:11, 15: 3:10). 야곱의 환난의 때이지만 이에서 구원함을 받는다(30:7)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경험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러한 성경 본문들이 나타내 보이고 있는 공통적인 점은 하나님께서 환난과 시련에 처한 자기백성을 보호하신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24장의 환난 통과 예고는 (20-22) 문맥상 교회의 대표들인 사도들에게 주신 교훈이다.

 

 

Posted by KAHN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