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신분(States)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States)
I. 바울의 기도(엡 1: 15-19)
바울은 에베소교회 신도들에게 구속의 경륜 비의를 요약한 다음 그들의 모범적인 믿음과 사랑에 감사 기도한다.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승리하도록 능력의 원천을 소개한다. 그들이 계속하여 영적 능력을 공급 받을 수 있는 승귀하신(높아지신) 그리스도를 소개한다.
교회는 기도의 공동체이다. 에베소 신자들은 바울을 위하여, 바울은 에베소의 신자들을 위하하여 기도한다. 교회는 지도자가 신자들을 위하여, 신자들은 지도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공동체다. 기도는 감사와 찬양의 문을 여는 열쇠, 더 나가서는 축복의 열쇠가 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삶 그 자체가 기도의 열매이다.
그들이 계시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지혜와 계시의 영을 통한 마음의 눈 밝히기를 기도한다. 성령은 지혜와 계시의 원천이 된다. 계시의 영을 통한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의 은혜가 증가하도록 기도한다. 이렇게 할수록 신자들의 믿음과 사랑이 증진 강화되어 영적으로 더욱 장성해 간다. 이렇게 하여 에베소교회가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기를 바란다. 그들의 소망은 하나뿐으로(4:4) 구원의 소망이다
영적인 삶을 변화시키는 기도는 능력 받은 기도이다. 믿는 자들은 능력에 목말라한다. 영적 재충전은 지극히 크심과 죽은 자를 살리는 부활의 권능, 모든 권세 위에 있는 능력 그리고 만물이 그리스도께 복종시키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부여되는 은혜의 권능에 접지할 때 가능하다. 바울은 그 능력의 원천을 소개한다. 더 나가서는 그들의 기업의 영광과 풍성함을 향유케 하는 축복을 받기를 바라서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의 신분을 소개한다.
II. 그리스도의 신분
신분이란 인간의 법적, 사회적 지위나 자격을 뜻한다. 프로테스탄트 신학계에서는 그리스도의 신분을 ‘비하(卑下, humiliation)’와 ‘승귀(昇貴, exaltation)’로 구분해 왔다. 비하의 신분은 그리스도께서 언약의 조건에 따라 율법의 요구대로 정죄를 받고 수난과 형벌을 받으시는 것을 말한다. 승귀의 신분은 죄에 대한 형벌을 지불하심으로 언약의 조건들을 성취하여 하늘의 영광을 누리시고 중보자/중재자와 심판자로서의 활동을 하시는 것을 내포하여 말하고 있다. 초월신보다 내재 신에 역점을 둔 슐라이어마허 이래 자유주의 신학에서는 그리스도의 선재적 신분과 승귀와 영광의 신분의 주제는 실종되어버렸다.
이 글에서는 비하 주제 보다는 승귀 주제에 역점을 두고 살펴보고자 한다.
A. 비하의 신분
그리스도 비하의 신분은 죄를 담당하시는 분이시다. 또한 이 비하는 그의 비천, 수난, 죽으심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비하의 신분에서도 신적 속성을 사용하신 경우가 있었다. 이는 그가 신적 속성을 포기한 것이 아닌 숨김에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비하 신분 내용을 다음과 같이 구분을 하고 있다.
1. 성육신(갈 4;4)
2. 율법의 요구에 순종-무죄하신 분으로 율법의 요구에 순종(할례 받으심; 유월절 준수; 수 침; 안식일 준수)
3. 고난
4. 십자가의 죽으심
5. 장사 지냄
6. 음부에 내려가심
(1) 어원: 히브리어 Sheol이나 헬리어 Hades를 라틴어로 표기한 inferna(음부)에서 유래
(2) 의미의 발전
• 본래 죽은 자의 거처
• 정죄 받은 자들(악인)이 모여 있는 잠정적인 장소
• 중세 스콜라 신학 이래에 영벌을 받는 지옥의 의미로 사용
(3) 성경적 근거
•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엡 4:9)
‘땅 아래 곳’은 지구 그 자체로 그리스도께서 내려와 성육신하시고 죽으시고 장사된 곳이다.
• 노아 홍수 때 그리스도가 옥에 내려가 복음 전파(벧전 3:18-19)
•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벧전 4:4-6)
•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 리로다 9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 니 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시 16:8-10).
(4) 교파별 해석
• RC-그리스도가 구약성도들이 있는 림보(limbus patrum)로 내려가 복음전하여 하나님 나라로 인도, 조상들의 림보나 유아 림보로 발전시켰다.
• Lutherans--승귀의 첫 단계로 그리스도가 사단과 흑암의 세력들에게 자기의 승 리를 나타내시고 그들을 정죄하기 위하여 내려가심, 정죄 받은 자의 지옥, 루터는 스콜라라주의의 소산물인 연옥, 선조 림보, 유아 림보 및 지옥을 모두 사람이 꾸며 낸 것으로 배척하였다.
• 성공회--육체는 무덤에 있지만 영혼은 음부, 의인들의 거처인 낙원에 내려가시어 진리를 설명함
• 칼뱅--비유적으로 보아 그리스도께서 지옥 같은 고통을 겪으신 겟세마네와 십자 가의 고난으로 해석, 또는 인간의 곤궁한 상황 속에 내려오셨다는 것으로 해석한 다.
• 올바른 해석--라틴어 inferna는 음부(inferna)는 히브리어 스올이나 헬라어 하데스의 역어로 죽음, 무덤, 죽은 자의 거처, 파멸을 뜻한다.
(5) 내려가신 목적
(1) 옛 언약 아래에서 구속 받은 자들을 하늘로 이동시키고자(서방교부들, 스콜라주의)
(2) 회개하지 않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Pilgram Marpeck, 계몽주의 시대)
(3) 대속적 구주로서 죽음의 고뇌를 당하기 위하여 (Calvin, K. Barth)
(4) 지옥의 마귀를 정복하기 위하여 (Luther, Formula of Concord)
(5) 장사와 죽음의 상태와 동의어로 사용 (Arminius), 따라서 위의 여러 해석 배격
7. 베드로전서 3:18-20 해석 문제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19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벧전 3:18-20).
이에 대한 각양 입장 개요는 다음과 같다.
• 그리스도가 노아 홍수 전에 사람의 딸과 결혼한 타락한 천사들에게(창 6:1ff) 심판의 파 멸을 전파하였다는 입장 (1Enoch서, Spitta)
•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타락한 천사들에게 파멸의 심판을 선포하였다는 입 장(F. C. Bauer)
• 그리스도께서 성육신 전에 노아의 입을 통하여 전파하였다는 입장(Augustine, Thomas Aquinas, Beza, A. Schweitzer)
•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노아의 불신 시대 죽은 영들에게 전파하였다는 입 장
① 구속적 결과를 가지고 (Origen, Bengel)
② 지옥저주의 결과를 가지고 (Flacius, Calvovious)
• 그리스도께서 지구(옥)에 있는 노아 홍수 전 살아 있는 존재(영들), 즉, 사람들에게 성 령을 통하여 복음 전도를 하였다는 입장-바람직한 해석
B. 승귀의 신분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하나님 보좌 우편 좌정, 및 그리스도의 재림을 승귀의 신분으로 분류해 왔다. 그리스도께서는 승귀의 신분에서 높아지시고 영광 받으실 고귀하신 분, 의로우신 분, 지극히 크신 분으로 나타나신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비하를 언급 한 후(빌 2:5-8), 그의 승귀에 대하여 빌립보소 2:9-11에서 진술하고 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9-11).
바울은 에베소서 1장에서 그리스도의 승귀에 해당하는 사항들을 다루고 있다.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엡 1:20-22).
이들은 우주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믿는 자 각 개인을 변화시킬 영적 권능의 원천이 된다(엡 1;20). 그리스도는 삼라만상의 모든 세력들보다 우월하시며, 천부를 제외한 천상의 존재들보다 우위에 계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의 저주와 형벌을 이루어 죄인을 위하여 세운 공로로 존귀와 영광으로 관 쓰시고 중보자로서 활동하시며, 모든 믿는 자에게 권능을 부여하시어 완전한 영화에 이르게 하신다.
1. 예수님의 부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엡 1;20).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시키신 것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세상에 선포한 것이며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겠다는 확고한 증거이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만물의 주로 삼으시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행3:15, 4:10, 10:40, 17:31, 롬 1:4). 그러나 본 절에서의 강조점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부활시키신 하나님의 능력에 있다(Lincoln).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인류의 최대 공포인 죽음을 더 이상 두려워 할 필요가 없게 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인에게 새 생명을 확증하신다. 부활은 역사적 사건이지만, 시간과 공간의 범주를 해체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완전한 구원과 미래가 눈앞에 현존케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사건과 믿는 자들의 미래 부활 사건 사이는 텅 비어 있지 않다. 그 사이에 부활하신 주께서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자신의 임재를 확신시켜주고 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보좌에 높이 앉아서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은 하나님의 능력의 광대하심을 가장 잘 보여준다.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에서 타협할 수 없는 믿음이다(고전 15:14, 17).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신실한 신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할 것을 고대한다(고전 15:20~23).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성령의 임재를 포함한 복음의 모든 축복을 기대하며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다.
2. 하나님의 우편에 좌정(엡 1:20-21)
바울은 에베소서 1:20에서 예수께서 왕으로 즉위하시는 일의 근거를 시 110:1에 두고 있다. 바울은 시편 110편을 기독론적으로 해석하여 그리스도의 왕권 즉위를 나타내고 있다. ‘오른편에 앉히사’는 공간적인 개념이 아닌 통치권의 개념으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만물의 주인으로 삼으시고 그러한 위치를 감당할 수 있는 권한과 능력을 주셨음을 시사한다(Cole, Lincoln).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로부터 은총과 존귀를 받으셨다. 군주의 오른편에 앉는 것은 가장 높은 영예의 자리로 통치권을 행사하는 자리이다. 그 누구도 영원하신 아들의 영광을 더하거나 빼앗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최고의 은총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이었고, 모든 무릎을 꿇고 모든 혀로 "그리스도예수는 주이시니라"고 고백하여 아버지의 영광을 돌리게 하셨다 (빌 2:9–11).
그리스도께서 높임 받으신 일은 에베소서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자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엡 2:6)는다. 또한 바울은 그리스도의 승천을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고 그의 교회에 은사를 주시는 일의 서곡으로 여긴다(엡 4:8~11).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좌정하신 예식의 신호로 지상에 성령을 부어주셨다. 이 오순절 다락방의 성령 강림 사건은 성자하나님께서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증하신 것이다.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해 온 세상에 나아가 정복하고 또 정복하시는 역동적인 신약의 장면"을 제시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승귀와 대관식을 단지 신자들에게 제공하는 거룩하신 권능에 대한 묘사를 넘어서 그들을 위한 권능의 원천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천상 성소의 대제사장으로 즉위하신 그리스도께서 중보자/중재자로서 활동하신다. 대제사장으로 활동하시는 일은 십자가 수난과 희생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는 자기 백성을 성부 하나님과 연결하신다. 더 나가서는 자기 백성을 간구, 옹호하신다.
3. 모든 권세 위에 계신 그리스도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엡 1:21).
바울은 아버지와 함께 우주의 보좌에 앉아 높이 들리신 예수님을 찬양한다. 바울은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엡 1:20)에서 아버지와의 관계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동등하신 위치를 정의한 후, 예수님과 모든 "권세들"보다 "훨씬 위(엡 1:21, 흠정역)"에 계시는 분으로 묘사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죄악 시대(αἰών) 지상의 모든 권세들과 비교할 수 없이 높으신 분이시며 더 나가서는 이 시대를 넘어, 다가올 시대(αἰών)까지 다스리시는 주가 되신다. 그분은 전 우주에서 최상의 권위를 가진 만군의 주가 되신다(롬 8:38; 고전 15:24; 엡 3:10; 6:12; 골 1:16).
이렇게 하여 자기들이 섬기는 신과 권세들의 이름을 빙자한 주문을 통하여 능력을 받고자 하였던 에베소 이교도들의 신앙을 일거에 박살내고 있다. 에베소의 아르테미 여신을 비롯하여 각종 우상 종교 신도들은 참된 계시 종교에서 말하는 그리스도와 “다시 묶여야(religare)" 한다. 오늘 이 시대는 안토니오 그람시(Antonio Gramsci) 류의 문화적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선동이 먹혀들어가 그리스도교의 윤리를 박살내야 한다는 어둠의 자식들 세력이 풍미하는 이 시대이다. 모든 권세 위에 계신 그리스도의 권능 앞에 이 죄악의 권세들이 굴복케 해야 한다.
4. 만물이 그리스도께 복종하게 됨(엡 1;22)
본문은 시편 8:6의 인용이다. ‘복종하게 하시고’에 해당하는 헬라어 ‘휘페탁센(ὑπέταξεν)’은 만물이 그분에게 달려 있음을 시사한다. 만물 즉 초자연적인 세력과 모두 세대의 인간들, 그리고 온 우주는 그리스도의 주권에 복종해야하며 그를 통해서만이 참 생명과 존엄성을 회복하게 된다
5. 교회의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엡 1:23)
바울은 모든 권세 위에 계신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비유한다. ‘"만물을 그[예수]의 발 아래”에 두신 아버지께서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엡 1:22)다. "만물"은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용어이다. 바울은 “만물” 표현 속에 엡 1:21에 언급된 "권세"들을 함축하고 있다. 우주적, 초자연적, 영적인 힘을 포함한 모든 만물은 그리스도의 발아래 있으며 그분께 복종한다.
’머리’는 그리스도가 교회에 생명을 부여하시는 분이며, 교회의 주인이 되심을 시사한다(Bruce, Foulkes). 또한 교회가 그리스도의 생명을 수여받은 유기체임을 나타낸다. 교화는 그리스도로 충만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교회가 그리스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때만이 유기체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적대하는 모든 세력에 대해 대항할 영적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으며,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인도하시고 방어하고 보호하시기 때문이다(Wood).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백성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교회를 힘이 아닌 사랑과 온유, 거룩함으로 지배하시며 통치하신다(Bruce).
(6. 그리스도의 재림 - 설명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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